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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뜨겁게 달궈진 고평가주의 함정 뜨겁게 달궈진 고평가주의 함정 2015년 증시가 서서히 기울어가는 12월. 투자자들과의 대화 중에는 "그 종목을 잡았어야했는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헬스케어를 잡았어야했는데, 오뚜기를 잡았어야했는데, 올해는 역시 가치투자보다는 성장주 투자였어" 등등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를 그저 흘려서 하는 말이 아닌 마음 속에 응어리가 맺힌 듯 너무도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종목들 하지만 한편으론 고평가주식이라는 함정이 숨어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올해, 고평가주식이 더 달린 것은 사실...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올해 전반적으로 "헬스케어,바이오,제약" 등의 업종들이 약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뒤쳐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 2015. 12. 8.
배당수익률이 기준금리를 넘어선다는 것의 의미 배당수익률이 기준금리를 넘어선다는 것의 의미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간에 기업 배당이 크진 않지만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올해 배당수익률이 기준금리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90년대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 또는 은행 예금금리를 배당수익률이 넘어서려하는 지금, 증시에 시사하는 바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ㅇ 90년대부터 급격히 낮아진 배당수익률 과거 8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본시장육성을 위하여, 공금리 이상의 배당지급을 정책적으로 권장하였었습니다. 그러던 추이가 80년~90년을 넘어가면서 안정성장 정책을 위하여 공금리 수준으로 배당을 억제하였고, 90년대 들어서는 상장법인 배당이 자율화 되면서 지금과 같은 낮은 배당수익률이 고착화 됩니다. [응답하라 80년대 배당수.. 2015. 12. 7.
워런버핏이 올해 부진한 성과, 그렇다면 그는 한물간 투자자일까? 워런버핏이 올해 부진한 성과, 그렇다면 그는 한물간 투자자일까? 올해 워런버핏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런버핏의 올해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 역대 최악일 것이라는 뉴스기사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고,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블루칩들의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면서 올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 또한 10%넘게 하락하면서 워런버핏이 한물간 투자자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ㅇ 올해.. 버크셔해서웨이의 부진 [워런버핏의 부진과 함께 도덕적 비판까지도 일어] [사진자료 : Yahoo finance 및 SBSCNBC영상 캡쳐] 올해 들어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12%넘게 하락하였습니다. 그가 투자한 IBM,웰스파고,코카콜라,월마트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2015. 12. 4.
자넷옐런의장 발언,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다 자넷옐런의장 발언,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다 밤사이 미국증시가 옐런의장 금리인상 발언으로 인하여 제법 깊은 하락이 발생하였고, 오늘 아침 한국 증시도 그 한파를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매달 초만 되면 옐런의장의 금리인상 발언만 나왔다하면 휘청이는 시장, 하지만 지난달과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단 점을 생각 해 본다면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자넷 옐런께서 말씀하시길... [자넷옐런 의장, 사진 : FED영상 캡쳐] 전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니믹클럽 강연에서 옐런의장은 다시 한번 미국 기준금리에 관한 발언을 내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고, 미국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회복세이다" 이 발언으로 인하여, 시장은 또 다시 매파적 분위.. 2015.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