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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PBR 1배 증시, 개인투자자 중 극소수만 기회로 보았다. PBR 1배 증시, 개인투자자 중 극소수만 기회로 보았다. KRX(한국거래소)의 밸류에이션 관련 통계 자료를 보고 있던 중, KOSPI(유가증권시장)의 PBR레벨이 1.01을 표시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잠시 그 숫자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PBR 1.01배... 지난 주 8월 14일까지 상반기 실적 공시가 있었으니 이 상반기 실적 공시 자료를 감안하면 PBR레벨은 1배 수준을 하회하는 0.9배 레벨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PBR 1.01 이라는 숫자를 조용히 계속 바라본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투자자들은 그 시장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ㅇ PBR 1.01배, 만약 주가지수가 9월 초까지 유지될 경우 0.95~0.98배까지 하락 PBR레벨.. 2018. 8. 21.
실적을 6개월에 한번씩만 한다면? 트럼프 트윗을 보고 실적을 6개월에 한번씩만 한다면? 트럼프 트윗을 보고 얼마전 8월 반기 결산 공시가 끝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실적 공시는 3개월에 한번씩 분기 단위고 공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과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당연한 제도로 굳어져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충격적인(?) 트윗을 남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에 반기(6개월) 공시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ㅇ 금요일 저녁 퇴근길 보게된 트윗 : "반기만 공시하는게 더 경제적이다?" [반기 공시의 유연성과 경제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 자료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금요일 밤, 퇴근길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읽고 있었습니다. .. 2018. 8. 20.
주식시장에 가을이 오면? 가을 증시 단상들 속에서 시나리오를 찾다 주식시장에 가을이 오면? 가을 증시 단상들 속에서 시나리오를 찾다 갑자기 가을이 찾아온듯한 어제 밤과 오늘 아침 날씨입니다. 어제는 야근을 하고 퇴근하는 길이 마치 가을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람이 시원하더군요. 바람을 타고 갑자기 찾아온 가을 향기에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도 여름증시를 보내고 서서히 가을로 접어들겠지요. 주식시장에 가을이 오면 한해 증시도 막바지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 가을을 떠올리며 증시에 관한 여러가지 단상들을 통해 향후 시나리오를 생각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가을 단상 1 : 배당투자는 8월 중후반, 가을 벌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배당투자는 연말에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개념을 생각 해 보면 배.. 2018. 8. 17.
국민연금, 호사가들의 수익률 조롱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국민연금, 호사가들의 수익률 조롱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광복절 전날 하루 짧은 휴가를 내었더니 몇 주가 흘러간듯한 느낌입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계속 경제 뉴스와 칼럼들을 뒤적거리다보니 국민연금 수익률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보이더군요. 지난달 말에 나온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5월 말 기준 자산군별 수익률 자료를 토대로 호사가들은 국민연금을 폐지해야한다는 강경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국민연금 자산의 소멸 시점이 2060년에서 2056~57년으로 앞당겨진 점도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요즘. 국민연금 기금 운용에 대해서도 호사가들의 조롱섞인 말들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조롱을 보다보면 정해진 규칙을 가지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현 상황과 많은 부분 오버랩 되는 듯 ..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