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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투자분석사67

종목에 대한 애칭 그저 웃는 정도로 그쳐야. (애착금물) 종목에 대한 애칭 그저 웃는 정도로 그쳐야. (애착금물) 투자자 개인이든 혹은 시장을 분석하고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관이든 보유 종목에 닉네임을 붙이거나 특정 종목군을 아예 부르기 쉽게 애칭을 붙이기도 합니다. 이런 종목에 대한 애칭은 투자에 작은 웃음을 만듭니다만, 자칫 그 애칭이 애착으로 수준에 이르게 되면 투자 판단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ㅇ 시대마다 종목군에 대한 애칭이 있어왔고... 198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급등하던 시기, 주식시장을 주도하던 무역,건설,증권업종에 대하여 투자자들은 "트로이카주"라는 닉네임을 붙이고 환호하였습니다. 테트리스도 유행하고 구 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 개혁정책과 함께 조금씩 문호가 개방되면서 그 시기 러시아어 삼두마차란 뜻에 트로이카라는 단어는 주식시장에 테마.. 2017. 1. 10.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 필자의 지인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플레이션 그리고 셀레임"이란 표현을 통해 물가 상승기에 대한 느낌을 필자에게 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중고등학교시절 교과서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언급된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으로 접어들지도 모르는 현재에는, 오히려 모든 국가들이 원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적절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데, 왜 그러한지 오늘 글을 통해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ㅇ 과도한 물가 상승은 독(毒)이지만, 적절한 물가상승은 득(得) 지금 학생들도 그렇게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고등학교 경제관련 과목에서는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망치는 독(毒)으로 설명되어지곤 하였지요. 대표적인 사례가 .. 2017. 1. 9.
이 종목 주가차트만 봐주세요? 라는 말을 곱씹고 곱씹다. 이 종목 주가차트만 봐주세요? 라는 말을 곱씹고 곱씹다. 십여년을 보아온 필자의 지인도 가끔 필자에게 주식에 대해서 물어 볼 때, "이 종목 차트 한번 봐주시요"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마치 병원 X-ray차트 처럼 주가 차트 속에 현재 회사를 정확히 평가할 것처럼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가차트 중심의 주식투자 접근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투자 문화가 다양한 측면에서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에서 기술적지표 과목을 뺄 것을 필자는 주장합니다.) ㅇ 기승전-주가차트 3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매일, 필자는 경제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가끔 아침에 경제TV를 틀고 보다보면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앵커들의 열정적인 모습 속에 그 때가 떠오르곤 하지요. 그런데.. 2017. 1. 6.
금리상승이 채권,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매커니즘 금리상승이 채권,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매커니즘 FOMC의사록이 밤사이 공개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문구를 해석하는 이에 따라서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다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트럼프의 불확실성 때문에 약간은 경제지표를 확인해야한다는 신중론도 있지만 결국 금리는 인상은 꾸준히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금융시장, 그런데 금리상승이 채권과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구체적으로 생각 해보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저 "금리가 오르면 안좋아!"라는 고정관념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ㅇ 금리상승세로 나타난 현상 : 11월 이후 채권가격 폭락 이야기에 앞서서, 조금 어렵지만 채권가격에 대한 개념을 잡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채권 가격은 채권투자로 발생하는 모든 현금흐름을 이자율을 통해 현재.. 2017.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