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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투자분석사67

눌러도 안무너지는 증시, 허무하게 올라오는 증시 눌러도 안무너지는 증시, 허무하게 올라오는 증시 어릴적 눈이 많이 온 날을 떠올려보면, 골목 한구석에는 눈을 산더미처럼 쌓여 있곤 하였지요. 동네 친구들은 그 눈더미 위에 뛰어 올라가보지만 눈이 푹꺼져 몸을 일으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꺼지지만, 계속 골목 꼬마들이 뛰어올라가다보면 어느 순간 눈더미는 눌려 낮아지고 더 이상 꺼지지 않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로 악재가 발생하여 눌리기는 하지만 생각 외로 견조한 흐름이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호재도 없는데 허무하게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약세장 후에 이런 모습이 나타날 때, 일반적으로 이를 "시장이 바닥을 쳤다"라고 표현합니다. ㅇ 눌러도 더 눌리지 않고 오히려 저점이 올라간 증시 이제는 횟수로 7년째에 접어든 횡보장, 지루할 .. 2017. 1. 4.
미국 개미는 77%가 수익을 냈다던데, 한국은? 미국 개미는 77%가 수익을 냈다던데, 한국은? 연말 증시 관련 뉴스 중에 눈에 띄는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작년 미국 개인투자자 중 77%가 수익을 올렸다는 뉴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뉴스를 천천히 뜯어보다보니 뉴스 자체에 홍보성 측면이 은근히 녹아있긴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ㅇ 뉴스만 보면 그저그런 뉴스이지만... CNN money에 올라온 뉴스의 내용을 요약 해 보면, 오픈폴리오라는 포트폴리오 공유업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뉴스가 만들어졌고, 77%의 투자자가 플러스 수익률을 2016년에 기록하였으며, 다우지수가 13%상승하는 과정에서 그 평균 수익률은 5%이고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 2017. 1. 3.
2017년 증시 포인트 : 박스권탈피,금리 2017년 증시 포인트 : 박스권탈피,금리 드디어 2017년 새해 첫 증시가 개장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의 박스권 장세에 익숙한 듯 오늘 아침 증시 또한 방향을 강하게 잡지 않고 위아래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오리무중인 증시이긴 합니다만 2017년 증시의 두가지 포인트를 제시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박스권 탈피 그리고 두번째는 금리 입니다. ㅇ 종합주가지수 박스권 상단이 열린다면, 투자심리는 일순간에 변한다. 1800~2200p라는 장기 박스권을 2011년 8월 이후 만으로 5년 횟수로는 이제 7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스권이 오래 지속되다보면 박스권을 당연시하는 투자심리가 형성되게 되지요. 투자자들은 그래도 박스권 상단을 뚫고 올라가길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그 이상을 넘어가기 어렵다는 심리에.. 2017. 1. 2.
Adios 2016, 내년증시를 기약하며... Adios 2016, 내년증시를 기약하며... 드디어 2016년의 마지막 거래일은 맞았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2016년도 이제 역사 속 한페이지로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이제는 과거의 기억이 되고, 더 먼 미래에는 추억이 될 2016년 증시. 하지만 올 한해 증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올해 있었던 일들을 되곱아보며 2017년을 기약하고자 합니다. ㅇ 1,2월 연초부터 시장을 강타한 한파 2015년 연말에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한달도 안되어 2016년의 1,2월 증시는 겨울 한파처럼 매서웠습니다. 2015년을 앞두고 필자의 글을 통해 변동성이 확대될 2016년을 예상하였지만 새해 벽두부터 출렁이니 투자심리는 당시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충.. 2016.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