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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493

주식시장도, 남들이 안가는 꽃길이 아름답다. 주식시장, 남들이 안가는 꽃길이 아름답다. 봄꽃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한참인 요즘입니다. 여의도에도 윤중로에서 봄꽃 축제가 한참이지요. 인산인해를 이루는 봄꽃 축제... 하지만 사람을 보는건지 꽃을 구경하는 건지 알 수 없고, 여기저기에서는 음식냄새며 사람에 치이다 불쾌한 일들도 생기는 등 꽃놀이의 느낌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동네 벚꽃이 더 운치 있게 느껴지지요. 그러한 것처럼, 주식시장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남들이 안가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 ㅇ 꽃 놀이를 하러왔지, 사람구경하러 온것은 아닌데... 걸어서 퇴근하던 엇그제, 습관대로 서강대교를 건너기 위하여 여의도 순복음교회 길건너 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 윤중로에 벚꽃 구경가는 사람들이었지요. 점점 서강대교쪽(윤중.. 2016. 4. 7.
일본 공적연금 손실 뉴스, 그에 대한 반응을 보며... 일본 공적연금 손실 뉴스, 그에 대한 반응을 보며... 일본의 공적연금을 운용하는 GPIF(연금적립금 관리 운용 독립행정법인)의 2015년 회계년도 운용 결과가 5조1천억엔(한화 약 52조원)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뉴스로 나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2014년부터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서 일본 연금이 망(亡)해 간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는가하면, 투자위험이 높은 주식에 비중을 높인 것에 대한 사회적 논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 그리고 군중의 반응들을 보다보면, 전형적인 "인간"의 군중심리를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ㅇ (5조1천억엔) 52조원 손실...이라는 숫자, 자연스럽게 공포감을 만들어.. 억원정도까지의 금액은 사람들의 심리에 익숙한 숫자로 받아들여지지만, 아직까지는 .. 2016. 4. 6.
신용융자 감소 하지만 코스닥은 아직 미흡하다. 신용융자 감소 하지만 코스닥은 아직 미흡하다. 작년 7월 8조원대에 육박하던 신용융자 잔액이 최근 6조원대 초반까지 감소하였습니다. 7개월여만에 20%감소한 신용융자는 잠재적인 악성매물이 줄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비록 거래소/코스닥 양시장에서 고르게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용융자 감소 폭은 마음을 놓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ㅇ 작년 스몰캡랠리가 만든 신용융자 증가/감소 [시장 급등락 속에 신용융자도 춤을 추었고] 작년 연초, 화려한 스몰캡/코스닥 랠리가 이어졌을 때, 신용융자 전체 잔고는 극적으로 팽창하였습니다. 작년 초 5조원대 초반이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화려한 스몰캡 랠리 이후 8조원대(연초대비 60% 증가)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모.. 2016. 2. 25.
올해, 연기금 자금은 어디로 갔을까? 올해, 연기금 자금은 어디로 갔을까? 꾸준한 매수로 든든한 시장 우군이었던 연기금, 그런데 올해 들어 연기금의 매수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1~2월 하락 시기, 일각에서는 시장하락을 방어해야한다며 압박이 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연기금의 매수세 어디로 간 것일까요? 혹시 든든한 우군인 연기금 마음을 바꾼 것일까요? ㅇ 2016년, 연기금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히려 매도... 우리나라의 4대 공적연금이라하면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연연금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 자금 중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자금들이 연기금으로 통계에 잡히게 됩니다. (그외에 몇몇 연금/기금들이 있지만 주력은 4대연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4대 공적연금 중에서도 국민연금은 세계 3위라는 거대한 덩치를 .. 2016.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