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시 악재26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612 북미 회담 이후 한 달여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북미회담 직전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였고 스몰캡 관련 지수들은 두 자릿수 하락률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는 공포 심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이렇게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투매"하라는 환청(?)이 머리 속에서 맴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연가시에 의해 지배받는 사마귀가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게 물가로 달려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ㅇ 연가시에게 지배된 사마귀처럼 : 하락장에서 이성을 잃는 개인투자자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사자성어, 당랑거철(螳螂拒轍) 그리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 당랑권. 사마귀는 이처럼 곤충 중에서.. 2018. 7. 4.
주식 시장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5년을 생각하다. 주식 시장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5년을 생각하다. 6월 증시를 보내고, 7월 첫 거래일부터 아비규환과 같은 증시 상황이 발생하니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괴로움을 SNS나 인터넷 게시판에 토로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 1년에 한두 번 있는 조정장을 맞게 되면 심리적인 고통이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입니다. (※ 아직 인류는 감정이 지배하는 존재이기에...) 이런 즈음, 지난 토요일(6월 29일)에는 필자가 매달 진행하는 오프 세미나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 증시가 어떠했는지 타임머신을 타듯 뒤돌아 가 보았습니다. 지난 5년... 증시 지금 생각해 아무 일 없는 듯 느껴지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던 사건들이 1년에도 여러 차례씩 있어왔습니.. 2018. 7. 3.
반복되는 증시 약세로 인해 잊혀지는 것들 반복되는 증시 약세로 인해 잊혀지는 것들 2월에 이어, 3월 첫 거래일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처럼 얼어붙고 있습니다. 약세장이 찾아오면 왜 그리도 악재들은 약속이라듯 한 것처럼 연이어 터지는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이로인하여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작된 2월 약세장, 그리고 이에 이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묻지마식의 무역전쟁 선언. 증시 참여자들이 공포감에 휩쌓이기에 딱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약세장이 시작되면 사소한 악재들도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투자심리를 뒤흔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세장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연초에 생각 했던 증시 재료들을 모두 망각하게 하겠지요... ㅇ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나타나는 심리 .. 2018. 3. 2.
코스닥이 급락하는 이유는 결국 밸류에이션 부담. 코스닥이 급락하는 이유는 결국 밸류에이션 부담. 8월 내내 4거래일을 제외하고 음봉을 만들면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흐름으로 인해,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주축인 바이오/헬스케어/제약주를 중심의 주도주들이 무너지면서 코스닥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시장 분위기, 거래소에 비하여 코스닥은 왜 이렇게 크게 하락하는 것일까요? ㅇ 거래소에 비하여, 코스닥은 2007년 수준의 고점대에 있었다. 작년 코스닥과 스몰캡랠리가 이어질 때, 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장의 밸류에이션 레벨이 2000년대 수준에 들어와있다는 이야기와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제약주들이 주도한 테마주 장세는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와 고령사회에 따른 테마.. 2016.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