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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장세17

주식투자, 조급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주식투자, 조급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종합주가지수가 2400p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는 점점 고조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SNS에 증권사 직원분이 쓴 글을 보니, 고객이 당장 지금 주식을 사야하는지 판단을 빨리 알려달라 독촉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빨리 수익률을 높이고자 그리고 조금이라도 빨리 좋은 종목을 잡고자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은 급해져 가고 있습니다. 점점 시장이 흥분되어 갈수록 ,오히려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급함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습니다. ㅇ 조금한 투자심리 : 단기투자 성향을 키운다. 한국 문화 중에는 "빨리 빨리"가 무의식 깊은 곳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가면 빨리 빨리 밥이 나와야 직성이 풀리고, 운전을 해도 양보보다는 빨리 빨리 가려 과속과 난폭운전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무의식 속에 .. 2017. 7. 14.
대형주 차별화 장세가 애간장을 태우는데... 대형주 차별화 장세가 애간장을 태우는데... 문든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여러 글들 중, 한산도가(閑山島歌)의 한구절이 요즘 머리 속에 맴맴 돌고 있습니다.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라는 글 귀로 시작하는 이 시의 말미에는 이런 글이 나옵니다. "어디선가 이는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는구나"... 애간장이 끊어지고 타는 듯한 심리적 고통을 표현한 것이지요. 어쩌면 요즘 지수만 오르고 가치주는 오르지 않는 대형주 중심 모멘텀 장세 속에 삼성전자만 상승했다는 일성호가는 가치투자를 하는 이들에게 혹은 스몰캡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애를 끊는 것과 같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합니다. ㅇ 2017년에만 19%넘게 상승한 주가지수 그리고 40%넘게 오른 삼성전자. 오늘 아침 장중 종합주가지수는 2400p.. 2017. 7. 13.
주가지수 사상최고치, 내 종목은 언제야 오르나? 주가지수 사상최고치, 내 종목은 언제야 오르나? 오늘 오전, 장중 종합주가지수는 2011년 4월 고점인 2231.47p를 넘어 2234p에 이르렀습니다.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에 이른 증시 상황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지수만 오르고 여타 종목들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다보니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분들은 심리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시장 상승 속에 과연 "내 종목"은 언제야 그 상승 흐름에 동참하게 될까요? ㅇ 주가지수, 중요한 목을 넘어갈 때에는 대형주가 앞서간다. 10진법을 사용하는 인류는 10,100,1000과 같이 단위가 바뀌는 시점에 큰 의미를 두곤 합니다. 주가지수가 100p단위의 목을 넘어갈 때마다 의미를 두기도 하고, 1000p단위를 넘어갈 때는 환호를 .. 2017. 5. 4.
주식시장, 올해 한분기를 마치며 소고 주식시장, 올해 한분기를 마치며 소고 3월의 마지막 날이자 올해 1분기의 끝날인 오늘입니다. 올해 1분기는 마치 1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필자는 회사 담당 회계사님의 1분기 회계자료 정리해서 보내라는 전화를 받고서야 오늘이 1분기 말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1분기 한국증시 그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오늘 글에서는 짧막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ㅇ 정치적 이슈가 증시 분위기를 주도한 1분기 예년 같았으면 글로벌 금융이슈들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을 겁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혹은 유로존, 이머징 마켓들의 경제 지표 등이 시장에 호재와 악재를 뿌리면서 시장 뉴스를 가득 메웠겠습니다만 올해 한국증시 1분기는 정치적 이슈로 가득찾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3월은 .. 2017.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