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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PER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현재 시장을 볼 수 있다. PER를 거꾸로 뒤집어 보면, 현재 시장을 볼 수 있다. 과거 대항해 시대 때에는 망망 대해에서 지금의 위치를 별이나 달, 해를 통하여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투자도 마치 망망 대해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지금 시장의 위치가 어느 수준인지를 가늠하기 위한 고민을 여러모로 하게됩니다. 그 다양한 분석 방법 중에서 PER의 역수를 통하여 지금 시장의 수준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1/PER (주가수익률,주가 기대수익률) PER는 익히 다들 아시는 투자 가치지표이지요 (주가 ÷ 주당순이익) 이를 주가수익배율(비율)이라하여 회사의 순이익에 회사의 시장가치가 몇배에 거래되느냐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지표입니다. 이를 역수로 계산하여 보면 (1/PER 혹은 주당.. 2016. 5. 12.
이분법적사고, 주식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마인드 이분법적사고, 주식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마인드 주식시장에 대하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갑자기 "그래서 사라는 건지? 팔라는건지?"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흑백"을 명확히 하기를 바라는 사람의 심리는 주식투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게 되지요. 하지만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는 주식투자에 득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중립적인 위치에서 투자의 시각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인간의 본능은 흑백논리를 원한다. 사람의 본능은 애매한 것을 싫어합니다. 흑과 백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판단을 내려야지만 원시시대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심리는 흑백논리를 더 편안하게 느낍니다. 이는 국가관계, 정치,사회, 일상 생활 전반에서 모두 나타나지요. 동지가.. 2016. 4. 19.
구마모토 지진, 일본대지진 역사 속 증시를 생각하다 구마모토 대지진, 일본대지진 역사 속 증시를 생각하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이후 5년 만에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95년 고베대지진보다도 1.4배 강했다는 이번 구마모토 대지진은 규슈지역과 구마모토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본 대지진이 있고 난 후에는 주식시장에 여러가지 일들이 이어지게 됩니다. 호재와 악재의 두 얼굴을 하고 말이죠.... ㅇ 대지진이 있고 나면 찾아오는 여진처럼 : 일본 엔화 강세 일본의 엔화는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안전자산"의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금융 불안이 나타나게 되면 달러값이 올라가는 것처럼 일본 엔화가치도 상승하면서 엔고 현상이 이어지게 됩니다. 지난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이후에는 전 세계에 투자된 와타나베부인 자.. 2016. 4. 18.
총선에서 나타난 주식투자의 단상, 정치테마/통계오류 총선에서 나타난 주식투자의 단상, 정치테마/통계 결과여부를 떠나 20대 총선이 모두 끝났습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번 총선의 정치적 의미를 살펴보시겠지만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필자로서는 자연스럽게 총선 전후에 나타난 현상들 속에서 주식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단상들이 떠오르더군요. 특히 선거 전후로 단골로 언급되는 정치 테마 그리고 주식시장에서는 생소한 개념일 수 있는 통계의 오류가 아침부터 머리에 맴맴 돌았습니다. ㅇ 정치테마 : 선거는 끝났고, D-day도 끝났다. 증시 관련 여러가지 테마들 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D-day가 정해져 있는 테마는 바로 선거관련 테마주입니다. 유력정치인과 관련있다는 기업들의 주가가 선거 직전 한달전부터 급등하다가 선거일을 마지막으로 테마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