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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IA116

주식시장 힘들지 않은때는 없었다.2000p 저항을 보며 주식시장 힘들지 않은때는 없었다.2000p 저항을 보며 주식시장에 대하여 투자자와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은 "지금처럼 힘든 때가 없었다"라는 표현입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도 그렇지만 투자자 본인이 원하는 수익률과 괴리가 클 때도 이런 표현을 꺼냅니다. 그러다보니, 주식시장 그 어느 때라도 투자자와 얘기를 하면, 주식시장이 힘들다는 말을 계속 듣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힘들지 않은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ㅇ 만약, 10여년전 언제 주식시장으로 돌아간다면...을 상상하지만 투자자들이 자주 떠올리는 생각 중에 하나는 "만약 IMF시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대박 수익률을 거둘텐데" "2008년 금융위기 끝나는 가을로 돌아간다면 정말 인생역전 만들 수 있을텐데" 라는 과거로 .. 2016. 4. 4.
애널리스트에 대한 상장사 갑질 논란, 큰 문제는 바로... 애널리스트에 대한 상장사 갑질 논란, 큰 문제는 바로... 또 다시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대한 상장사에서의 압박이 금융가 논란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하나투어 투자의견을 하향한 애널리스트에 대하여 회사 IR담당자의 항의가 "탐방금지"라는 압박을 가한 것이 뉴스와 SNS에 쏟아졌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의견에 대하여 "갑질"수준으로까지 대응하는 상장사의 모습. 기업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금융시장에 합리적인 판단을 막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ㅇ 안 겪어본사람은 모른다. 그 압박. 투자의견을 부정적으로 제시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뉴스상에 "압박","갑질,"압력" 등으로 표현되지만 투자의견을 부.. 2016. 4. 1.
길게 느껴졌던 1분기 증시를 보내며... 길게 느껴졌던 1분기 증시를 보내며... 3월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에도 꽃들이 만개할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 졌습니다. 그런 날씨처럼 시장도 훈훈해지고 있지만, 올해 1분기의 시작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한 겨울 혹한과 같았던 지난 1,2월 장세를 생각하면 이번 1분기는 유독 길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1분기 증시를 보내면서 그 뒤를 보다보면 주식투자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실력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ㅇ 무차별 폭격이 나타났었던 1,2월장세 올해 1월이 시작되자마자 중국발 악재가 증시를 휘감았습니다. 쌩뚱맞게도, 올해 첫 거래일부터 중국 주식시장에서 시행된 서킷브레이커는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아닌, 투자자를 모두 죽이는 제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장중 서킷브레이크가 2번째로 발동되면.. 2016. 3. 31.
시총상위 종목들의 지수왜곡, 그리고 동일가중지수 시총상위 종목이 만드는 지수왜곡, 그리고 동일가중지수 오늘 코스닥지수를 보시다보면 체감상 지수와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6%이상 상승하였지만, 대부분의 코스닥 종목들은 그 정도의 상승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시가총액 3위에 있는 코데즈컴바인의 주가 급등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볼 때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만드는 주가지수 왜곡을 종종 떠올리게 됩니다. 시가총액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지금의 지수 체계에서 발생되는 현상을 보다보면 동일가중지수라는 것을 생각 해 보게 됩니다. ㅇ 시가총액 방식의 주가지수 : 그로인해 만들어지는 주가왜곡 요즘도 종종 등장하는 뉴스 키워드 "웩더독", 과거 2000년대 초반에는 그 정도가 특히 심했습니다... 2016.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