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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팔때인가 살때인가? 중요한건 주식혼합전략.

by lovefund이성수 2013. 6. 17.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6월들어 시장이 참 어렵습니다. 지금이 "팔때인가 살때인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게 됩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양비론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렇게 투자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시점에서 필자는 이런 말로 조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주식혼합전략(자산배분전략)만 지키셔도 90%는 이기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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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주식혼합전략(자산배분전략)을 갖추면 90%는 이기고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쓰이고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는 "자산배분전략", 제가 보통 일반투자자분들과 이야기할 때는 "주식혼합전략"으로 언급을 드립니다.

 

 

<<주식혼합전략(자산배분전략)은 투자의 기본>>

 

거의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분들은 "전략"차원의 운용전략의 부재함 속에서 큰 낭패를 보시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모든 자금을 특정주식에 집중투자를 한다거나, 모든 투자자금을 주식에 특정업종에 투자한다거나 하는 방식은 어찌보면, "전술"적인 측면에서의 미시적인 운용방식이 됩니다.

그 전술수준의 운용방식이 잘 운용되어 수익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하리 만큼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분들은 "전략"의 부재속에서 큰 손실을 주식시장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혼합전략을 사용하게 되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여러가지 장점을 경험하게 됩니다.

 

 

ㅇ 성공한 트레이더, 운용기법 이면엔 주식혼합전략(자산배분전략)을 사용한다.

 

가끔 트레이더로서 성공한 분들을 만나거나 이야기를 전해듣곤합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분들만의 투자기법에 박수를 보내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주식의 특성상 하락장에서는 부득이하게 손실을 피할 수는 없게됩니다.

그런 하락장을 미연에 예측을 했던 못했던 간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현금을 일정부분 꼭 가지고 있었다"

 

현금, 즉 안전자산을 일정부분 가지고 있었다는 그분들의 투자철학은 많은 분들도 익히 들어보신, 투자의 고수들이 현금을 일정부분 가지고 간다는 이야기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현금이 만약의 약세장에서 운용하는데 있어서 효자노릇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식혼합전략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ㅇ 현금과 주식 반반으로만 섞어도 큰 수익

 

<<현금과 주식을 반반 섞어 매년 리밸런싱만 하더라도, 종합주가지수와 은행예금 수익률을 추월>>

 

가장 대표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주식혼합전략(자산배분전략)은 바로 50vs50전략. 즉, 주식자산과 안전자산을 반반 섞은 뒤, 매년 한번씩 리밸럴싱만 하는 전략일 것입니다.

위의 차트는 1990년부터 가상의 투자자금 1억원으로 매년 50vs50전략으로 리밸런싱한 투자수익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에 투자한 주식(종합주가지수)과 안전자산(1년예금)의 합을 평가하여, 다시 반반씩 나누고 다음해 연말에 또 다시 이 작업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수익률흐름을 보시면, 종합주가지수에 그대로 투자한(100%주식, 적색선)의 경우 잠깐 좋은 시기가 있었지만, 1997~1998년 IMF시기와 2000년 IT버블붕괴 시기, 2008년 금융위기 때, 손실률이 극단적으로 이르러 전체적으로는 큰 수익변동으로 인하여 심리적 붕괴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50대50전략으로 운용한 비율전략(청색선)의 경우는 주식에 100%투자한 것보다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올려가면서, 317%의 수익률을 보여 1억원의 가상의 자금은 4억1730만원으로 2012년 달성하게 됩니다.

 

간단히, 주식자산과 안전자산(예금)으로 비율만 조절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를 추월하는 높은 수익을 장기적으로 만들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극단적인 증시 하락의 상황에서도 안전자산의 버퍼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심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오히려 연말 리밸런싱 할 때, 비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저가매수"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주식시장이 상승 할 때는 수익을 향유하면서 연말에 비율조절할 때는 "고가매도"하는 상황이 나타나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주식혼합전략은 "저가매수"와 "고가매도"라는 "Buy Low And Sell High(BLASH)"라는 투자의 궁극적인 목표를 간접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증시가 상승장으로 이어지든, 하락장이 이어지든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간단한 자산배분전략을 한가지 정도 기준으로 삼아두신다면, 주식시장에서 생존하시면서 수익을 쌓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 6월 17일 월요일

주식혼합전략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기본 전략입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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