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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삼성전자 이제는 맏형다운 주가 행보를 보여야할 때!

by lovefund이성수 2013. 4. 29.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삼성전자 이야기를 꺼내보려합니다. 지난 주에 갤럭시S4가 출시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선주문물량이 예상을 초과하는바람에 출시일도 예정보다 늦춰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애플의 아이폰은 후퇴기로 이에 반하여 삼성전자의 갤럭시시리즈는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는 갤럭시S4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예상외로 지지부진합니다.

이런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 어떻게 보아야할까요? 갤럭시S4 출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빛을 보지 못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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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과거 속 흥미로운 기사 : 98년 4월 29일 오늘, 삼성전자 256Mb D램 세계 첫 생산

 

오늘 글 주제를 잡기 위하여 여러가지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오늘 4월 29일이 삼성전자가 256Mb D램 차세대 양산에 관한 뉴스가 나온지 만으로 15년이 된 해입니다. 그 직전인 1994년에는 256M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었지요.  예전부터 삼성전자의 D램은 글로벌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만큼 삼성전자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생각 해 보면, 용산에서 컴퓨터 조립할 때면, 당연히 삼성전자의 D램을 썼습니다. 간헐적으로 지금의 SK하이닉스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삼성전자의 D램은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압도적이었지요.

 

 

 

 

1998년 당시 삼성전자내의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30%가 넘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의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줄곧 30%를 이어갔고, 이익률에서도 캐쉬카우역할을 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은 반도체 시황에 의하여 좌지우지 하였습니다.

 

급기야 2000년대 초중반 심각한 웩더독 장세에서는 외국인선물투기세력들이 점심즈음에 발표되는 메모리가격을 미리확보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를 뒤흔들면서 선물시장에서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할 정도로 메모리가격이 삼성전자의 실적을 반영한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5년이후... 서서히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비중은 확연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ㅇ 떠오른 핸드셋, 스마트폰 영역!

 

2000년대 중반 정보통신총괄 매출이 서서히 반도체총괄매출을 간헐적으로 압서기 시작하더니, 2007년부터는 확연히 정보통신사업의 매출비중이 30%를 넘어갔고, 반도체총괄매출비중은 30%를 하회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이런 격차는 커지다. 최근 2012년 결산기준에서는 핸드폰사업영역이 속해있는 IM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이 거의 50%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결국에는 영업이익에서의 67%가 IM사업부문에서 발생할 정도로 "갤럭시"시리즈의 성공은 삼성전자의 매출을 레벨업 시키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여기에 1Q실적도 양호한 수준이어서, 전년동기 대비 성장속도는 계속 유지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무적인 상황에서 IM사업부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는 "갤럭시S4"의 출시에 대한 기대는 시장에 관심을 계속 높이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ㅇ 갤럭시S4 잔치에, 객만 주가가 오르고 삼성전자 주가는 지지부진

 

갤럭시S 관련주로 해서 많은 종목들이 언급이 되어왔었고, 그 들 주가는 최근 1~2년동안 매우 큰 폭의 주가상승이 이어졌었습니다.

알에프텍,비아트론,디지탈옵틱,피델릭스,옵트론텍,파트론,자화전자,나노스,AP시스템,서원인텍 등 다양한 걸럭시S4관련주로, 작년에도 주가가 급등하였고, 올해도 종목별로 50%이상 큰 상승을 보이면서 관련주의 시세는 그야말로 잔치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갤럭시S4의 주인공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2%대 하락을 보이는 아쉬운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횡보조정원인에 큰 수급요인인 외국인의 매도>>

 

이런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외국인의 꾸준한 매도가 수급측면에서의 부담으로 작용해 것은 있긴 하지만 갤럭시S시리즈의 성공과 애플의 실적을 넘어섰다는 글로벌기업으로의 입지를 감안 할 때, 주가수준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합니다.

 

 

ㅇ 올해 예상 EPS로 보아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 그리고!!! 주가지수에도

 

증권사에서 예상하는 올해 삼성전자의 EPS는 18만원~20만원 수준입니다.

이 정도 수치라면, 현재주가 148만원대 감안시. PER수준은 7~8배 수준으로  나오게 됩니다. 올해 예상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한단계 레벨업을 하기 위한 준비는 마무리 된 상황인 것이죠.

 

작년 실적으로만 보더라도 PER레벨은 11배수준입니다.

매년 매출액 성장성이 20%가 넘어가는 대형주라는 점을 감안 해보면, 현재 주가 레벨에 대해서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와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시점에서는 강력한 삼성전자의 주가에 모멘텀이 생각보다 강하게 실릴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그 시점은 아마도 뱅가드 인덱스 교체가 마무리 되는 즈음이 되겠지요..

 

증권사 리포트에 나오는 적정주가 200만원은 과거에 비하여 생각보다 합리적인 수준에 들어와 있다고 보여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목표가 100만원, 200만원 처럼 중요한 수치가 나올 때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고점을 형성하였었습니다. 그 때는 주가 수준이 고평가 된 상황에서 추가로 목표가를 높게 잡은 누가 있었지만...

 

지금의 삼성전자의 주가는 적정보다는 낮은 수준의 저평가된 주가 수준이란 점은 삼성전자의 주가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시가총액비중 20%를 차지하는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ㅇ 삼성전자의 항공모함과 같은 덩치에 힘이 실리기 바라며

 

<<삼성전자의 목표가 추이와 투자의견 추이 : 씽크풀 TP리포트 분석 참조>>

 

많은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상한 점이 목표가는 올리면서 투자의견은 애매한 매수수준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주가추세가 상승을 강하게 보이지 않다보니 약간은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을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내내 무겁게 흘러가고 있는 삼성전자. 이제는 그 무거운 몸을 일으켜서 종합주가지수를 끌어올릴 때가 서서히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주가수준이 저평가된 구간에서의 목표가 상향은 우리가 다시금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야할 대목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시장이 기회를 제법 길게 기다리게 해주는 요즘입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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