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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 가치투자 성과는 어떠했을까? 1990년 대, 가치투자 성과는 어떠했을까? 어제 야근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20여년 전인 1990년 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된 1990년대 서울 영상을 보다보니 한참 혈기 넘치던 그 1990년 대 그 시기가 추억 처럼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1990년대... 주식투자자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시기입니다. 응답하라 1994의 배경처럼 90년대 중반 잠시 좋긴 하였지만 IMF사태가 호랑이처럼 90년대 후반 나타나 증시와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시기 가치투자의 성과는 어떠했을까요? 지금보다 비이성적인 시장이었기에 더 큰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를 생각 해 보면서 자료를 분석 해 보았습니다. ㅇ 1991년 초~ 2000년 말까지 10년간을 분석.. 2017. 10. 12.
주식시장은 묵묵히 자기 갈길을 가고(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둔 증시) 주식시장은 묵묵히 자기 갈길을 가고(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둔 증시) 9월 내내 투자자들을 그렇게 불안하게 만들었던 대북리스크가 추석 연휴 기간에 조용히 넘어가고, 어제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라는 10월 10일도 조용히 넘어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둘 정도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상 최고치 갱신 소식 속에 주식시장이 고요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다보면, 주식시장은 자기 갈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소의 걸음과도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ㅇ 그저 묵묵히 걸어가는 증시, 짧은 조정은 시장의 강한 체력을 증명 지난 여름부터 대북리스크는 투자자들을 그리고 사람들의 불안감을 그렇게도 키웠습니다. 막말과 극단적인 표현이 난무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 2017. 10. 11.
리차드탈러 교수,노벨 경제학상 수상 : 투자에서 인간은?결국 본능 리차드탈러 교수,노벨 경제학상 수상 : 투자에서 인간은?결국 본능 추석 긴 연휴를 마치는 어제,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행태경제학의 대가인 리차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되었다는 속보가 쏟아졌습니다. 탈러 교수는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넛지'의 저자이기도 하고 2008년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에서 까메오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리차드 탈러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은 경제학 뿐만 아니라, 투자의 세계에도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ㅇ 인간은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다. 중고등학교의 경제관련 과목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경영,경제,투자론 관련 과목 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다루고 있는 주된 내용을 보면 "인간은 완전무결한 합리.. 2017. 10. 10.
밀레니얼 머니 -패트릭 오셔너시 지음, 한지영 번역- "밀레니얼 세대"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80년 초반~2000년대 생 즉, 현재 20~30대 세대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과거 20여년 전, 당시 20~30대를 X세대라 불렀던 것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투자에 돈에 대한 시각을 던진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 저자 본인 글을 썼단 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더 깊은 의미를 던지고 있습니다. 저자인 85년생 패트릭 오셔너시...그의 이름에서 왠지 모를 친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가치투자, 퀀트의 대가 제임스 오셔너시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투자에 익숙할 수 있었던 환경 속이었기에 그는 투자에 매우 소극적인 밀리니얼 세대에게 주식투자에 대하여 진한 조언을 던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2000년 IT버블 붕괴와 2008년 금.. 2017.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