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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18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다.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다. 3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보니 따뜻해지는 날씨처럼 서서히 시장의 추세 전환을 알리는 조짐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봄꽃의 꽃망울이 사람들도 모르는 사이에 커져가듯, 주식시장에 봄도 부지불식간에 성큼 다가오며 몇가지 중요한 추세 전환이 관찰되었습니다. ㅇ 추세전환 1. 미국 경기 지표의 호전, ISM제조업지수 [은근슬쩍 돌아선 미국 ISM제조업지수] 작년 후반들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중국 증시 버블 붕괴 이후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유럽 경제 회복이 요원해지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금리인상으로 심각하게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심리까지 말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연말.. 2016. 3. 2.
혹한 같았던 2월 증시를 되돌아보며... 혹한 같았던 2월 증시를 되돌아보며... 4년마다 찾아오는 2월 29일은 마치 2월에 하루가 덤으로 더 생긴 듯한 날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내일 삼일절 휴일에 맞추어 오늘 휴가를 내는 직장인도 많은지 아침 출근길은 여느 때보다 여유 있는 출근길이었습니다. 그런 여유 속에 창밖을 보니 지난 겨울 꽁꽁 얼어있던 한강에 얼음이 서서히 녹아가는 지금, 2월 증시를 잠시 뒤돌아보며 투자자들에게 힘들었던 2월 증시를 보내고자 합니다. ㅇ 설명절 이후 몰아닥친 악재들... 그리고 붕괴된 투자심리 이번 설명절 연휴는 제법 길었습니다. 그 제법 긴 명절 기간 글로벌 증시와 금융시장은 매일 같이 급락하였고 악재성 재료들은 연일 쏟아지면서 설명절 이후 한국증시에 대한 우려가 컸었습니다. 결국 설명절 이후 그 주에 남은 이틀.. 2016. 2. 29.
작은 계기가 만드는 큰 투자심리의 변화 작은 계기가 만드는 큰 투자심리의 변화 지난주만 하더라도, 세계 경제가 몰락할 듯 공포감이 만연했던 시장 심리가 이번주들어 전혀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가 안정을 위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상이 만났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유가,금융시장,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심리를 비관론에서 긍정론으로 바꾸어주고 있습니다. 작은 계기가 만드는 투자심리의 큰 변화, 시장을 읽을 때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ㅇ 극단적 임계치에서는 작은 충격이 변화를 만든다. 과학 실험 중에는 "과냉각"이라는 실험이 있습니다. 맑은 물을 냉동실에서 냉각시켜가다보면, 분명 얼어야할 온도임에도 액체인 물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를 과냉각상태라 합니다. 이 때 손톱으로 물을 퉁~ 치기만 하여도 순식간에 물이 얼음으로 변해 버.. 2016. 2. 18.
중동계 자금이탈을 우려하는 주식시장... 중동계 자금이탈을 우려하는 주식시장... 유가 급락이 이어지면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중동계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실제 최근 자료에서도 한국증시에서의 중동계 자금 이탈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동계 자금이탈이 증시 압박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유가 급락시마다 커지면서 시장에 은근한 압박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ㅇ gossip : 유가 하락과 함께 잊혀진 인물 : 만수르 [유가 급락과 함께 사라진 만수르 신드롬] 작년 중반 한국에 만수르 열풍이 불었습니다. "아부다비 왕자 만수르", "석유재벌 만수르"는 그 자체 만으로도 핫 이슈가 되었고, 모 개그 프로에서는 만수르를 유머 코드로 한 코너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 이후, 유가가 폭..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