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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10

왜 나는 융통성없이 투자원칙을 고집하고 강조하는가? 왜 나는 융통성없이 투자원칙을 고집하고 강조하는가? 횟수로 21년, 주식시장에서 생존해 온 기간동안 제 자신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융통성 없다"입니다. 시장에 유사이래 최악의 악재가 쏟아져도, 투자 원칙을 고집하니 가족, 지인, 투자철학을 공유하는 분들 등 다양한 이들에게서 융통성 없다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증시토크 칼럼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강하게 있다면 그 원칙을 지켜가시라고 자주 강조드려왔습니다. 왜 저는 융통성없이 자꾸 투자원칙을 지키라 강조하는 것일까요? 독자님들도 궁금해 하셨으리라 혹은 답답해 하셨으리라 생각되어 오늘 글을 적어봅니다. ㅇ 유사이래 최악(?)의 악재들이 쏟아져도 원칙을 지켜라? 어??? 미중무역전쟁, 일본의 경제보복, 장단기금리차역전이라는 굴직.. 2019. 10. 4.
이번 조정장이 유독 힘든 이유 : 조정기간이 인내수준을 넘어가다. 이번 조정장이 유독 힘든 이유 : 조정기간이 인내수준을 넘어가다. 2018년 1월부터 시작되어 만 19개월여의 조정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정장이 길어지는 것을 기간 조정이라 하지요. 이렇게 기간 조정이 점점 길어져서일까요? 투자자들의 체감상 주가지수는 마치 2008년 금융위기를 보내는 듯 합니다. 체감상 주가지수는 이미 반토막 이상 하락한 듯하게 느껴지는 투자심리 왜? 이런 투자심리가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사람에게 있어 시간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ㅇ 요즘 군대도 18개월이면 끝난다는데 조정장은 19개월. 18개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참으로 오묘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 군복무 기간이 36개월이었던 시대에는 복무기간의 절반정도인 18.. 2019. 8. 29.
글로벌 초저금리와 마이너스금리 : 증시, 경제 등 잡다한 생각 글로벌 초저금리와 마이너스금리 : 증시, 경제 등 잡다한 생각 미국의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유럽 주요국과 일본의 장기 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익률에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내 글로벌 초저(마이너스)금리 상황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에 빠졌습니다. 소위 뉴노멀의 과정인가? 21세기 MMT가 현실이 되는 근거가 되는 것일까? 증시에 미칠 영향은? 그렇다면 경제는? 등등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보니 잡생각처럼 머리 속이 복잡 해 져가더군요. ㅇ 글로벌 초저금리 잡생각 1. 유동성 함정... [돈을 풀어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유동성함정. 사진참조 : pixabay] 글로벌 초저금리 상황을 목도하며 아침에 떠오른 수많은 생각 중 가장 먼저 떠.. 2019. 8. 22.
최악의 악재, 유사이래 악재는 항상 있어왔고 다들 덜덜 떨었다. 최악의 악재, 유사이래 악재는 항상 있어왔고 다들 덜덜 떨었다. 일본발 경제 제재 악재가 한국증시를 휘감았습니다. 선례가 없던 악재이다보니 유사이래 이런 악재가 없었다는 분위기가 또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례가없다보니 부정적인 시나리오 중에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lovefund증시토크를 통해, "노이즈 볼륨을 줄이자"라고 언급드렸습니다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잡을 수 없나 봅니다. 그런데, 시장 악재들 되돌아보면 모두 유사이래 선례가 없는 최악의 악재들 아니었던가요? ㅇ 모든 악재에는 "선례가 없는 유사이래 최악"이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매년 한두개씩의 큰 악재가 발생하고 매달 새로운 악재는 시장에 등장합니다. 당장 올해만 떠올려보더라도 연초 미국의 금리이슈, 하노이.. 201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