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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50

한국 증시가 숨을 고르고 한숨 열기가 빠지는 과정은 오히려 반갑다. 한국 증시가 숨을 고르고 한숨 열기가 빠지는 과정은 오히려 반갑다. 지난달 말부터 주식시장이 뜨겁게 상승하지 않다 보니,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마치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었다는 이유만으로 급제동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올해 1월 이후 흥분되었던 주식시장, 조금은 숨 고르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더 오래, 더 멀리, 더 높이 증시가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자주 강조해 드립니다만, 오늘 저의 증시 토크는 증시 비관론이 아닙니다. 흑백논리로 판단 금물! 저는 한국증시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 찾아온 숨 고르기 장세 : 반갑다.! 1월 11일 증시 기억나시는지요? 개인투자자 사상 최대 순매수, 거래대금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 2021. 2. 5.
PD수첩 “주식 영끌 빚투 청춘 보고서”를 보고 머릿속에 스친 단상들 PD수첩 “주식 영끌 빚투 청춘 보고서”를 보고 머릿속에 스친 단상들 어젯밤 방송된 PD수첩의 “주식영끌 빚투 청춘보고서”가 세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SNS상에서도 이런저런 의견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기에 저 또한 영상을 시청하고 많은 생각이 오전 내내 들었습니다. 오늘 증시 토크 칼럼은 시장 이야기가 아닌, 현재 증시 분위기를 기록하는 의미에서 글을 적을까 합니다. 과거와 비슷한 듯하지만 한편 다른 부분도 있기에. (※ 오늘 칼럼은 긍정/부정 흑백논리가 아닌 담담히 현재 상황에 대한 단상을 적은 것이오니, 투자 판단에 활용하지는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PD수첩 주식영끌 빚투 청춘 보고서가 세간에 화제 되었는데, 자료 참조 : 예고편 중 인트로] ▶ 저 광경 어디서 본듯했는데…. 1999년 그리고 20.. 2021. 2. 3.
한국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 : 어디까지 와있나? 한국 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 : 어디까지 와있나? 11월 종합주가지수가 2,600p 대를 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거의 매일 사상 최고치 기록이 갈아치워지고 있습니다. 파죽지세로 치솟는 한국 증시, 증시 토크 칼럼에서 언급 드린 바처럼 주가지수 2,400~2,600p의 소행성대를 벗어난 이후 시장은 거침없이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워낙 날카롭게 상승하다 보니, 지금 한국 증시의 위치가 어느 정도와 있는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대략적인 현재 한국 증시의 좌표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 한국 증시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열광보다는 차분, 그리고 흥분보다는 자산 배분을 꼭 실행하셔야 하겠습니다.) ▶ 올해, 지난 3월 트램펄린 효과 기억나시나요? 지난 3월 코로나.. 2020. 12. 11.
'주식투자 패가망신' 고정관념이 한국사회에 자리한 역사를 알아보자 '주식투자 패가망신' 고정관념이 한국사회에 자리한 역사를 알아보자 올해 2020년에는 크게 줄었습니다만,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이라는 고정관념이 오랜기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무의식 중에 자리하다보니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곤 하지요. 인터넷 상에 유머 게시판에는 "주식투자로 1억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제목은 써있고 "주식에 2억을 투자해서 반토막 나면 된다"는 씁쓸한 글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 패가망신이라는 고정관념은 언제부터 자리한 것일까요? 그 역사를 알아본다면 그 안에서 패가망신 하지 않는 주식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ㅇ 1962년 증권파동 : 패가망신 첫번째 사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미..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