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43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주식시장 : 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한 열쇠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주식시장 : 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한 열쇠 지난주 금요일과 주말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은 버블에 대한 우려와 중국 헝다 발 불안감 등 복합적인 악재가 엮이면서 제법 큰 변동성이 금융시장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11월 테이퍼링 한 번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금융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다 보면 온실 속 화초를 보는 듯합니다. 작은 찬바람에 요란한 소리를 내는 금융시장, 현재 답은 없어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진정되어 갈 것입니다. 다만 약간의 시간은 불가피하게 필요하지요. ▶ 찬 바람 한번 쐬었다고 고뿔?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11월 초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결정한 후, 겨우 한번 테이퍼링을.. 2021. 12. 6. 파월 의장 연임 소식, 잊지 말자 그는 비둘기는 아니다. 파월 의장 연임 소식, 잊지 말자 그는 비둘기는 아니다. 밤사이 바이든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재지명하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부의장으로 지명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 장 초반 상승하였습니다만, 이후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발언하면서 결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되었지요. 투자자분들 중에는 파월 의장을 순한 비둘기로 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비둘기가 아닙니다. 이는 이전 연준 의장이었던 현 옐런 재무장관도 마찬가지이지요. ▶ 파월 의장이 완화적 이미지가 강하다? (NoNoNo) 자넷 옐런이 연준 의장이었던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고 옐런 의장을 당장이라도 끌어내리고 싶어 했습니다. 억지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지만 결국 2018년 .. 2021. 11. 23.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과연 악재일까? 일상 속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과연 악재일까? 일상 속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은 거의 30년 만에 최고치의 이른 미국 CPI 상승률을 보게 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풀린 돈은 결국 원자재, 중간재, 소비재, 서비스 및 자산 시장을 상승시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커지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가 따라가지 못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준다거나 긴축 우려를 키우기에 악재로 해석되곤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상 속 물가 상황을 접하다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 CPI 전년 대비 상승률 3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비의 1990년 이후 추이, 자료 참조 : FRED ] 1990년대, 벌써 사반세기가 넘는 .. 2021. 11. 16.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변수로 급부상 : 인플레이션 우려(?) 그때그때 달라요.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변수로 급부상 : 인플레이션 우려(?) 그때그때 달라요.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시 기저에 계속 깔려 있었습니다만, 유가가 배럴당 80$ 선을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변수가 현실적인 증시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중간재 가격도 급등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재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악재로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는 요즘입니다만,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인플레이션에 얽힌 금융시장 반응 요약.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진정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 2021. 10. 12.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