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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179

증시 루머와 음모를 좋아하는 투자본능에 대하여.(인류 달착륙 50주년을 보며) 증시 루머와 음모를 좋아하는 투자본능에 대하여.(인류 달착륙 50주년을 보며) 사람의 다양한 본능 중에는 미확인된 음모 또는 루머를 좋아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은 주식시장에서 자주 접하곤 하지요. 소위 카더라 통신이라 불리우는 루머를 듣고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모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생각을 쌩뚱맞지만 우연히 지난 주말, 인류 달착률 50주년 기념일을 대하면서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의 미지에 대한 인류의 끝없는 도전만큼, 음모성 루머에 대한 집착도 강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ㅇ 인류는 달에 가지 않았다는 집착 1969년 7월 20일 아폴로11호는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였고, 닐 암스트롬 선장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으며 인류 최초의 달착륙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리고 50.. 2019. 7. 22.
주식투자자가 경계해야할 사후확신 편향, "내 이럴줄 알았다!" 주식투자자가 경계해야할 사후확신 편향, "내 이럴줄 알았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주식시장이 하락 또는 상승 한 후에 문든 뇌리속에 이런 생각이 스칩니다. "맞아, 이번에 내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서..." 이러한 경향은 투자자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더 자주 접하게 되지요. 매번 "내 이럴줄 알았어, OOO에 투자했어야지" 등등등 예언이 백발백중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상황들은 사후확신편향에 따른 반응일 뿐입니다. 일의 결과가 모두 알고나면 떠오르는 무의식적인 편향이지요. ㅇ 과거의 사건은 원인 결과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주변에 보면 사후확신에 빠져 얄미운 말을 하는 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내가 그 때 OOO에 투자해야한다고 했잖아." "이번에 일본이 그렇게 나.. 2019. 7. 19.
손실 발생한 (가치)포트폴리오를 방치하면 과연 투자성과가 나아질까? 손실 발생한 (가치)포트폴리오를 방치하면 과연 투자성과가 나아질까? 사람의 자존심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계획과 달리 수익이 발생하지 않게 되면 "손해보고 못판다"는 심리가 발동하게 되지요. 이는 가치투자든 모멘텀 투자든 모든 투자 방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투자심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투자심리가 마음 속에서 머무는 것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 투자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아니 개인투자자에게서는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납니다. 그 결과 자신이 만든 포트폴리오가 손실이 발생하였다하여 무작정 들고가곤 하지요. "나는 손해 보고 못판다"라면서 말입니다. ㅇ 개별 종목 집중 투자 뿐만 아니라 가치투자 퀀트 투자자까지 : 개인투자자는 똑같다. "나는 손해 보고 못판다"라.. 2019. 7. 18.
코스닥 신용융자발 악성물량, 몇번 더 쏟아질 수 있다. 코스닥 신용융자발 악성물량, 몇번 더 쏟아질 수 있다. 신용융자 잔고 통계는 매일 금융투자 협회 통계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 신용융자 잔고는 시장 상황과 투자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증가/감소하게 되지요. 그리고 이 신용융자 잔고는 여타 주식관련 대출자금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신용융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레버리지 추이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어줍니다. 그런데, 신용융자 중 코스닥 시장에서의 신용융자 잔고추이를 보다보면 큰 고름이 곧 터지려한다는 것을 한눈에 직시할 수 있습니다. ㅇ 코스닥 지수는 작년 가을 수준부근인데 코스닥 신용융자는 고공권(?) 신용융자 잔고는 강세장일 때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반대로 하락장일 때는 감소하게 됩니다. 군중심리에 의해 더 ..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