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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토크805

코스닥 시총 상위주, 투자에 과연 적합할까? 코스닥 시총 상위주, 투자에 과연 적합할까? 오늘은 조금 민감한 주제를 잡았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특히 헬스케어,제약,바이오)는 어느 순간부터 부정론을 제기하는 이에게는 "공매도세력"으로 몰아세울 정도의 군중심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도 있습니다만,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 있는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과연 고평가,고밸류 종목은 과연 투자 수익을 만들어 줄까요? ㅇ 고PBR 레벨에 들어와 있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수준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로 가면 갈수록 더 짙어지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 2016. 2. 19.
작은 계기가 만드는 큰 투자심리의 변화 작은 계기가 만드는 큰 투자심리의 변화 지난주만 하더라도, 세계 경제가 몰락할 듯 공포감이 만연했던 시장 심리가 이번주들어 전혀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가 안정을 위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상이 만났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유가,금융시장,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심리를 비관론에서 긍정론으로 바꾸어주고 있습니다. 작은 계기가 만드는 투자심리의 큰 변화, 시장을 읽을 때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ㅇ 극단적 임계치에서는 작은 충격이 변화를 만든다. 과학 실험 중에는 "과냉각"이라는 실험이 있습니다. 맑은 물을 냉동실에서 냉각시켜가다보면, 분명 얼어야할 온도임에도 액체인 물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를 과냉각상태라 합니다. 이 때 손톱으로 물을 퉁~ 치기만 하여도 순식간에 물이 얼음으로 변해 버.. 2016. 2. 18.
글로벌펀드들의 현금비중이 나타내는 투자심리 글로벌펀드들의 현금비중이 나타내는 투자심리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에 대한 BofA메릴린치증권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200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현금보유율을 기록하였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글로벌펀드들의 경우 시스템적으로 운용되기에 매니저의 감정이 개입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시장 분위기와 심리는 펀드 내 현금 비중에 미세하게 영향을 주게 되기에 시장을 역발상적으로 볼 때 펀드의 현금비중은 하나의 심리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ㅇ 글로벌 펀드매니저, 현금비중 14년 내 최고치 기록 메릴린치의 글로벌펀드매니저(GFM)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펀드들의 현금보유율이 5.6%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9월 경에 5.5%보다도 추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현.. 2016. 2. 17.
오뚜기 주가, 저평가가치주의 사이클이 보인다. 오뚜기 주가, 저평가가치주의 사이클이 보인다. [글을 적기에 앞서, 이 글은 오뚜기에 대한 매매의견을 적은 글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최근 오뚜기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진라면은 메이저리거 유현진 선수를 모델로 쓰면서 승승장구하고, 진짬뽕은 그야말로 농심 신라면을 누를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러고보니 필자도 주말에 진짬뽕을 먹었군요) 그 열기만큼 크게 오른 오뚜기의 주가, 그런데 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오뚜기는 철저하게 소외된 주식이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오뚜기의 주가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교과서적인 저평가 가치주의 사이클을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겨울 : 철저하게 소외된 주식 오뚜기 (2012년 이전) 2010년 즈음, 필자에게 어떤 지인이 오뚜기 주식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참 좋..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