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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토크805

가치투자자의 대다수는 하락장에서 원칙을 포기한다. 가치투자자의 대다수는 하락장에서 원칙을 포기한다. 작년 중반부터 시작된 조정장, 그 조정장의 기간이 길어지고 올해들어 시장이 폭락양상까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공포감에 휩쌓이고 있습니다.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많은 이들이 작년 봄까지만 하여도 높아지는 수익률에 기치를 높였지만, 약세장이 길어지고 깊어질 수록 전략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주식투자에 중요한 교훈을 남기게 됩니다. ㅇ 2000년대 중반 불었던 가치투자 열풍, 그리고 2008년 대다수는 포기했다. 우리 한국증시에 가치투자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시점은 2000년대 중반이라 필자는 보고 있습니다. 90년대에도 일부 가치투자자들이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2000년대 중반처럼 대대적인 가치투자 열풍이 일지는 않았습.. 2016. 2. 15.
헬스케어 관련주, 성장주인가? 버블인가? 헬스케어 관련주, 성장주인가? 버블인가? 헬스케어 관련주인 제약,바이오 테마주들은 최근 2~3년 사이에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만들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작년 중반 이후에는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헬스케어 관련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헬스케어주의 강세는 대단하였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헬스케어주들은 성장성이 크다는 성장주의 매력을 내포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버블론에 중심에 있는 업종군이기도 합니다. ㅇ 성장의 꿈과 함께 급등하며 관심 받은 헬스케어 헬스케어 종목들이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 중반부터였습니다. 그 후 2013년과 2014년에는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2015년 오버슈팅하면서 시장에는 "헬스케어"아니면 종목도 아닌 듯한.. 2016. 2. 12.
설연휴 후, 몰아닥친 악재 한파 설연휴 후, 몰아닥친 악재 한파 5일에 걸친 설연휴, 평온해야할 연휴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뒤숭숭한 가운데 악재들이 연이어 터졌고 이로 인하여 연휴 후 개장한 목요일 증시는 연휴 악재가 일시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나쁜 소식이 일시에 쏟아진 주식시장, 악재 한파 속에서 시장을 어떻게 보아야할지 차분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순위를 가리기 어려운 굵직한 악재들의 연속 나쁜 일들은 이상하게 동시에 터지는 듯 싶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특히나 악재가 발생할 때에는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가 일시에 몰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번 설연휴 기간에 발생한 악재들이 그러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설연휴 기간 중 쏟아진 악재들은 특히나 그 강도가 큰 악재들이어서 연휴 기간 내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밤잠.. 2016. 2. 11.
설명절, 아무도 모르게 심리를 정탐하시라 설명절, 아무도 모르게 심리를 정탐하시라 드디어 내일부터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래서인지 여의도 풍경도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오후부터 고향으로 한분 두분 출발하시겠군요. 그리고 설명절에는 이렇게 모인 일가친적들이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이 때! 제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들께서는 아무도 모르게 그 분위기를 염탐하시고, 휴먼인덱스를 미리 마음에 선정해 놓으십시요. ㅇ 일단, 자주 언급드린 "칵테일 파티 이론"을 확인할 수 있는 설명절 칵테일파티 이론은 피터린치가 시장심리를 통하여 장세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험적으로 만든 이론입니다. 칵테일파티에서 주식시장의 장세에 따라 사람들의 증권맨(피터린치)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하지요. 오랜기간 침체장이..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