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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228

왜 악재는 한꺼번에 몰려오는가... 2월 첫 폭락장 지난달 15일 우리증시는 6%의 급락장을 맞았다. 그 전날 오바마 대통령 취임하면서 기대감이 시장에 노출되었다는 분위기와 더불어 차익매물성 매도세가 이어졌던 것이다. 그 이후,, 한국증시는 중국본토증시와 더불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었다. 1200p도 회복해주기도 하고, 고무감에 휩쌓였었다. 하지만, 글로벌증시에서 올해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국가는 중국본토와 한국증시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부분의 국가들의 주식시장은 올해도 약세장을 면치 못하였다. 잠시 중국분위기에 한국이 도취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것이다. 그 상대적 강세라는 것이 쥐약이 되었을까. 오늘(09년 2월17일 화요일) 우리증시는 한달만에 폭락장을 맞고 말았다. 종합주가지수가 4.11%급락한 1127.19p까지 내려왔는데, 그 .. 2009. 2. 17.
월스트리트 막가자는 것인가? 미국 월스트리트 요즘 가시밭처럼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일 것이라는 생각 뒤에, 최근 월가의 경영진의 모럴헤저드가 도마위에 올라서고 있다. 작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시작으로 미국내의 많은 금융회사들의 부도위기에 직면하였다가, 미국 정부의 7000억$규모의 구제금융으로 일단은 지난 3,4분기 금융위기는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뭐 요즘 "억$"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단어고 요즘은 "조$"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오바마정권 이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 2조$에 대한 계획안이 티머시 가이트너 美,재무장관이 발표를 어제하였다. 조$... 무슨 욕설도 아니고, 이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용어가 될 듯 싶다. 여기에 83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미국상원을 통과하였으니 이제는 경기.. 2009. 2. 11.
10년간의 주식시장에서의 짧은 단상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을 이 주식시장에 몸을 담았습니다. 갖 주식시장에 참여하였을 때, 파죽지세로 수익률을 달리던 어떤분은 조용히 어느순간 주식시장에서 떠나기도 하였고, 어떤분은 큰 손실로 괴로워하기도 하였고, 그래도 몇몇분은 큰 돈을 버시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종합주가지수 월간차트를 약간 흑백사진처럼 효과를 넣어 올려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쾌속정을 타고 돌아간듯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러고보니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주식시장은 결국 올라주었네요. 99년에 처음 증시에 참여하였을 때는 멋도모르고 아무 주식이나 사면 다 돈을 벌던 시기 2000년 밀리니엄 버블 붕괴 때는 허접한승리감에 도취가 패배자로서의 자괴감으로 하루하루 괴로워했던 시기가 기억이 납니다. 2000년의 폭락장에서 나락으로 빠진 경험은 .. 2009. 1. 18.
함박눈오는 여의도,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눈오는 여의도 길건너 증권거래소를 보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옆에 여의도우체국건물이 더 눈에 띄이네요. 앙상하게 남은 나무가지사이로 함박눈이 흩날리면서 아침일찍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도로는 흰눈으로 덮혔습니다. 고단했던 2008년의 증시를 눈으로 덮고 가려는듯 세차게 눈은 내리더군요. 봄이되면 따뜻한 증시가 다시 찾아오길 빌면서, 여의도의 한장면 역사에 남기고 싶어 핸드폰 카메라로 급하게 찍었습니다. 출근하느라 바쁘게 걸어가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긴하더군요. 200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