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뚫어보자 1200p
미국시장의 금요일 급락마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는 뜨거운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마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여 승승장구하는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세는 파죽지세였다. 오늘의 상승세의 주역은, 금융/은행과 철강/기계,운수장비업종이었다. 이 업종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봐야하겠다. 왜 유독, 그들 업종이 상승하였을까. 오늘 아침 장 시작하기 직전, 우리나라 증시는 약세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되어졌다. 미국시장의 약세마감 때문에 전약후강 내지는 전약후약 등과 같은 약세흐름이 장 초반 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장초반부터 뛰어올라가는 업종이 있었으니, 바로 금융업종이었다. 금융업종이 마치 특공대마냥 선봉에 서서, 상승세를 휘젖고 다니니, 장중반이후 중국증시가 폭등양상을 보이자, 철강금속,..
2009. 3. 23.
반복되는 전강후약 장세, 기력을 빼다.
학창시절 철봉을 시험을 보다보면, 철봉을 잘못하는 친구들은 철봉 끝에 턱을 걸기위해 아무리 힘을 주지면, 한번에 안되고 그 두번째에도 안되면 허무하게 내려오는 경우를 보곤한다. 한참 쉬었다가 다시 시도하면 철봉에 턱을 올려놓을 수 있기는 하지만, 쉬는 시간까지는 다시 올라갈 엄두를 못내곤 한다. 이번주 내내 증시의 모습을 보면, 마치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만드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월요일 급상승, 화요일 급락,수요일 급반등후 하락, 목요일(오늘) 급반등후, 급락 마치 역V자형 패턴이 일주일사이에 3개나 그려진 듯하다. 마치 위에 보이는 차트 처럼, 철봉에 메달린 친구가 한번,두번 시도하다가 세번째에 안되서 확 힘을 풀어버린 모습이랄까, 이런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번 주 내내 힘빠지는 증시의 모습..
200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