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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51

투자자 여러분 버블을 원하시나요? 버블이 커지면 뒤로 그림자가 커집니다. 투자자 여러분 버블을 원하시나요? 버블이 커지면 뒤로 그림자가 커집니다. 이번 주 우리는 개인투자자의 엄청난 유동성과 매매 수급을 보았습니다. 사상 최대 거래대금과 사상 최대 일간 개인 순매수를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한국 망국론에 동요하면서 한국증시를 외면하던 개인투자자는 이젠 한국증시가 끝없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끝없이 증시가 상승하여 버블이 만들어지고 커지면 한편으로는 그림자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끝없는 폭등과 버블을 원하는 개인투자자 [단기간에 증시가 급등하니 군중심리가 과열 수준을 크게 넘어 심리적 버블 영역에 들어갔다] 요즘 SNS, 커뮤니티 글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상황들을 보다 보면 한 달에 10~20% 수익 .. 2021. 1. 13.
같은 이슈도 관점에 따라 극과극으로 해석이 갈린다. 미국 RP발작 이후 단상 같은 이슈도 관점에 따라 극과극으로 해석이 갈린다. 미국 RP발작 이후 단상 지난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금융회사간 초단기금리인 RP금리가 10%까지 속등하였습니다. 결국 뉴욕연방은행이 대규모의 자금을 풀면서 진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만 미국 금융시장에서 RP금리가 순간적으로 발작이 일어난 헤프닝에 대해 해석이 분분합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초단기금융시장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장참여자. 또 한편으로는 이 헤프닝을 계기로 또 다시 연준의 새로운 카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ㅇ 하루짜리 단기 금리가 10%에 이르렀다구? 6년 전이었군요. 2013년 6월, 중국 금융시장에 초단기 금리인 shibor금리(overnight)가 갑자기 10%를 훨씬 넘으면서 금.. 2019. 9. 23.
지난 3년 증시, 2013년 6월에 증시 재료들이 그대로 보인다. 지난 3년 증시, 2013년 6월에 증시 재료들이 그대로 보인다. 근래들어 시장에 제법 깊은 조정시가라 한다면, 작년 여름 이후 가을까지 조정장도 있지만, 3년 전 2013년 6월 시장이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충격을 크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당시를 회고하여 보면 왠지 지금의 상황과 많은 부분이 오버랩 되어 보입니다. 그 당시 그 상황들은 3년이라는 그 기간을 보내며, 주식투자에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ㅇ 2013년 6월, 유동성 이슈 & 중국발 리스크로 급락 2013년 6월, 글로벌 증시는 버냉키 쇼크로 첫주부터 크게 요동쳤습니다. 2008년 이후 지속되어온 양적완화가 언제 끝날 것인가에 대한 투자자들에 불안은 계속 있어왔던 중, 당시 연준의장이었던 버냉키는 2.. 2016. 6. 2.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입추가 지난 후로 밤에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직 낮에는 8월 무더위가 강렬한 햇발과 함께 남아있지만, 밤공기와 새벽공기에서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9월 경제 위기설이 회자되면서 증시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가을이 오면, 유난히 부각되어온 9월(또는 가을) 경제 위기설 증시에 부담을 안겨주지만 필자는 오히려 반갑게 느껴집니다. ㅇ 가을이 오면, 굵직한 경제적 사건이 이어졌었다.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라는 가수 이문세씨의 "가을이 오면" 가사의 낭만과는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굵직한 경제 사건이 증시에 굵직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9월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금융가.. 201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