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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241

간헐적인 증시 조정, 산불의 역설을 떠올리다. 간헐적인 증시 조정, 산불의 역설을 떠올리다. 요즘 호주에 큰 산불이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게 됩니다. 산불 화재로 큰 화상을 입은 호주 야생동물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도 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간간이 큰 대륙에서 발생한 산불에 관한 뉴스를 접하다보면 "산불의 역설"이라는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이 산불의 역설은 한편으로는 간헐적인 증시 조정이 가져다주는 "조정의 역설"을 생각하게 합니다. ㅇ 생소한 용어, 산불의 역설? 산불은 인간 뿐만 아니라, 생태계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최대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요. 그런데 오히려 미국처럼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숲을 가진 나라에서는 산불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오히려 긍정.. 2020. 1. 7.
종합주가지수가 2500p에 이른다면? 비록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종합주가지수가 2500p에 이른다면? 비록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2018년 1월 주가지수 2600p를 찍은 것이 옛날옛적일인 된 지금입니다. 지지부진한 장세가 올해 내내 이어지다보니 다시는 주가지수 2500p 근처에도 가지 못할 것만 같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요.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발칙한 상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만약 주가지수가 2500p에 이른다면?"이라는 상상을 말입니다. 물론 이런 상상에 대한 반응은 "턱도 없다!!!" 이겠지말 말이죠. ㅇ 주가지수가 만약 2500p에 이른다면? : 일단 숫자로 보면 지금 증시 상황에서는 턱도 없는 발칙한 상상입니다만, 만약 내년, 2020년에 주가지수가 2500p에 이른다면 어떤 상황들이 나타날지 하나씩 상상 해 보았습니다. 일단 수치측면에서 보겠습니다... 2019. 12. 9.
한국증시 답답하시지요? 하지만 증시는 결국 자기가치를 따라갈 것 한국증시 답답하시지요? 하지만 증시는 결국 자기가치를 따라갈 것 요즘 주식투자자분들 사이에서 볼멘 목소리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자체가 치명적인 하락률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2년여의 기간조정이 지속되고, 수익률 비교 잣대를 은행금리도 아닌 최근 5~6년 상승한 서울(신축)아파트를 기준으로 사람들이 들이대니 한국증시 못난이 중에 그렇게 상못난이가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시장 재료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시장은 정반합을 거치면서 자기가치를 찾아가게 됩니다. (오버슈팅-언더슈팅-적정수준) ㅇ 주가지수 12년 횡보장 : 한국증시는 못난이라는 고정관념 투자 대상들의 이전 수익률 추이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본능적인 기준입니다. 예를들어 펀드를 살펴보.. 2019. 12. 6.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의 승승장구를 보다보면 참으로 부럽기까지 하지요. 세계증시가 어렵다하는 와중에도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4%에 이릅니다. 2008년 연말 금융위기 이후 275% 상승한 S&P500지수에 반하여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6%상승이라는 아쉬운 성과 그리고 10년 장기 횡보라는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엇갈린 10년여의 장세 흐름 속에 미국증시에 대한 고평가와 과열 이야기가 매년 등장하고 있지만, 한편 한국증시는 매년 저평가된 증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ㅇ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국증시는 이미 2000년대 최고치 수준 [미국증시 PBR레벨은 이미 07년 고점대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한국증시는 최저치 수준] 미국.. 201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