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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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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의 승승장구를 보다보면 참으로 부럽기까지 하지요. 세계증시가 어렵다하는 와중에도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4%에 이릅니다. 2008년 연말 금융위기 이후 275% 상승한 S&P500지수에 반하여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6%상승이라는 아쉬운 성과 그리고 10년 장기 횡보라는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엇갈린 10년여의 장세 흐름 속에 미국증시에 대한 고평가와 과열 이야기가 매년 등장하고 있지만, 한편 한국증시는 매년 저평가된 증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ㅇ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국증시는 이미 2000년대 최고치 수준 [미국증시 PBR레벨은 이미 07년 고점대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한국증시는 최저치 수준] 미국..
[책서평]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김성일 옮김- 불과 2010년 초반만 하더라도 자산배분전략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용어였습니다. 저의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이 2013년에 출간될 때에도 투자자들이 자산배분전략이라는 단어 자체의 거부감이 컸었기 때문에 책에서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썼을 정도였습니다. (주식 짬뽕 전략이라고 하려다 너무 품격이 없어보여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용어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흘러 자산배분전략은 이제 친숙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이 자산배분전략을 보급한 많은 책 중에 "김성일"저자님의 "마법의 돈굴리기" 그리고 "마법의 연금굴리기"가 있고, 지난 10월 윌리엄번스타인의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김성일 저자님이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의 원저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요란했던 투자자들, 주가지수 2100p를 넘은 현 시점 단상 지난 여름 요란했던 투자자들, 주가지수 2100p를 넘은 현 시점 단상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금요일 2100p를 넘으며 마감하고, 오늘은 확연하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하락추세를 뚫고 올라서고 있습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달러원 환율도 하락추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는 1160원을 오늘 하향이탈 하였군요. 이 즈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7,8월 시장에 쏟아졌던 시장 참여자들의 요란했던 심리적 갈등과 소음들, 지나고나니 결국 제자리입니다. 지난 여름 저는 군중들의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짧은 단상을 남기는 글로 돌려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2019년 7,8월... 나라망한다고 소리치던 투자자들. 2019년 7,8월 저는 믿었던 가까운 이들로부터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주..
주가지수의 중요목과 마일스톤에서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가지수의 중요목과 마일스톤에서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식시장 관련 뉴스나 경제TV를 보다보면, 100p 단위 혹은 1000p 단위 주요 주가지수가 중요하다 강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중요목 혹은 마일스톤으로 불리기도 하는 100p, 1000p 단위의 주가지수 목을 관찰하다보면 흥미로운 증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심리와 더불어 시장 참여자들의 의사결정 기준들이 주가지수 마일스톤마다 함축되어있다보니 100p, 1000p 단위의 중요목을 주가지수가 넘나들 때 그 순간 마치 미꾸라지에 소금 뿌린듯한 순간적인 발작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ㅇ 100p, 1000p 단위 : 인간의 무의식이 담겨있다.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숫자는 10진법을 주로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2진법과 16진법 ..
고요한 증시, 무섭도록 무관심한 군중. 흔들리는 투자자 고요한 증시, 무섭도록 무관심한 군중. 흔들리는 투자자 지루한 시장이 지속되어서일까요? 최근에는 지인들의 주식투자 관련한 전화도 없을 정도입니다. 주식시장을 20년 넘게 보아왔지만 군중들의 반응은 항상 똑같습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환호하며 귀찮을 정도로 지인들의 주식투자 관련한 전화가 빗발치지만 증시가 하락장이거나 제법 긴시간 애매한 장세가 지속되면 무서울 정도로 고요 해 집니다. 마치 밤12시에 가로등도 없는 산속에 있는 느낌처럼 말입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말들만이 요란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그 분들 중 일부는 역휴먼인덱스가 되어 떠나갔고 또 다시 제 주변은 더욱 고요 해 졌습니다. ㅇ 종합주가지수만 보아도 필자에게 걸려오는 지인들의 전화수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 [주가지수의 등락에..
ISM제조업지수(네이팜탄)이 던진 증시 충격, 그 공은 미중무역협상에 ISM제조업지수(네이팜탄)이 던진 증시 충격, 그 공은 미중무역협상에 미국 공급자관리협회에서 발표하는 ISM제조업(구매자)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고 기준치인 50을 밑돈 47.8로 발표되면서 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증시 등 전세계증시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지표중 증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ISM제조업지수이다보니 그 영향력은 오늘 오전장 한국증시에도 제법 큰 하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ISM제조업지수에 의한 제법 큰 충격은 올해 1월에 이어 또 다시 10월에 찾아오면서 투자심리를 급속히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ㅇ ISM제조업지수의 과거 별명 : 네이팜 NAPM(전미구매자관리자협회) 2002년 전까지는 ISM제조업지수는 NAPM(전미구매자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로 불리었습니다..
나는 3년 전,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변할 것으로 착각했다. 나는 3년 전,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변할 것으로 착각했다. 출근길 문득 3년 전일이 떠올랐습니다. 2016년 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 결과는 알파고의 압승이었지요. 그리고 그 즈음 로보어드바이저, 퀀트와 같은 프로그램화 된 투자 방식이 수년 내 시장을 지배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자들이 합리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었지요. 3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 생각 해 보니 모두 착각이었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ㅇ 3년 전 알파고vs이세돌 이슈 속에 합리적인 투자 문화가 자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3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있을 즈음, 한국 투자문화에 인공지능 투자와 같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저는 이 분위기..
증시 반등에 성급해하지 마시길. 바로위에있는 원귀매물 증시 반등에 성급해하지 마시길. 바로위에있는 원귀매물 지난달 8월 5~7일 증시 쇼크 이후 주식시장이 그런데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단숨에 12%넘게 상승하였으니 반등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서일까요? 또 다시 성급한 마음으로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개인투자자의 성급함을 보며 자중하고 성급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급하게 하락한 증시는 원귀매물로 인해 다이렉트로 상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아래 쇼부라는 단어를 많이 쓴 이유는 풍자적 표현이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ㅇ 증시 반등하니 쇼부(?)를 본다?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참으로 간사합니다. 시장이 폭락할 때는 패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