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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가을 증시를 앞두고 주식시장은 한 걸음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가을 증시를 앞두고 주식시장은 한 걸음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이번 주는 8월의 마지막 주이자, 9월의 첫 주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진 날씨에 여름이 끝나가고 있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지난여름 증시 토크를 통해 하반기가 시작되는 여름 증시 이를 악물고 단단히 각오하고 맞이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요동쳤던 그 여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을 보내면서, 주식시장은 어느 정도 다시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만 급하지 않게 천천히 급하지 않게 흥분은 금물.) ▶ 진을 다 빼고 달렸었던 지난 6월까지의 증시, 그리고 여름 동안 잘 쉬었다. ‘번 아웃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일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모든 기력이 소진되고 아무것도 하기 .. 2021. 8. 30.
국민연금 900조 원 시대이지만, 연기금의 매수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 900조 원 시대이지만, 연기금의 매수세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엊그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반기 국민연금의 운용 실적과 기금 자산 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작년 말 대비 74조5천억 원 증가하면서 908조 원에 이른 국민연금은 상반기까지 7.49%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연히 국민연금 성과 발표와 맞물려 지난주 후반부터 연기금 수급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다 보니 개인투자자분들 사이에서 일말의 기대감이 커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냉정한 이야기입니다만 중급하락장이 아닌 이상 공격적인 연기금 매수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 국민연금에 관한 수급 분석 올해 봄까지는 자주 해드렸는데 여름 끝자락인 즈음 오랜만에 주제를 꺼내 봅니다.) ▶ 국민연금의 운용성과는 .. 2021. 8. 27.
주식시장 느긋하게 바라보자 : 아직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 느긋하게 바라보자 : 아직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번 주 들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반등장이 찾아왔다가, 오늘 중국 증시 약세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복합변수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보니, 마치 목욕탕에서 열탕에 있다가 갑자기 냉탕으로 들어간 것처럼 혼란스러운 느낌을 받으실 듯합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느낌에 당황하지 마시고 지금은 느긋하게 담담히 시장을 바라보셔야 할 때입니다. 아직은 거친 구간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아직 8월은 끝나지 않았다. 요즘 귀뚜라미가 예년보다 빨리 울어서일까요? 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 해져서일까요? 8월 증시가 끝나가는 것은 아니냐는 착각을 저도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8월 증시는 오늘 포함 4거래일이나 남았습니다. 하반기 장세를.. 2021. 8. 26.
한국증시 언제 외국인 매수가 돌아올 것인가? MSCI EM 지수 속에 힌트가 있다. 한국증시 언제 외국인 매수가 돌아올 것인가? MSCI EM 지수 속에 힌트가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8월에도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6조 원 넘게 쏟아졌습니다. 작년 코로나 쇼크 이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시장이 살아나려 하면 발목을 잡는 변수로 등장하는 듯합니다. 그러다 외국인이 조금만 순매수를 하여도 시장은 강하게 튀어 오르니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개인의 수급 힘이 커져 있긴 하지만 외국인 수급을 시장에서는 갈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수급 비밀에는 MSCI EM 지수에 힌트가 있습니다. ▶ 외국인 수급 MSCI EM 지수 내 중국 A주가 들어오기 시작한 2018년부터 틀어지다. [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의 외국인 연간 순매수 규모. 자료 분석 : lovefund이성수 ] 위의 표는..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