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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28

혹한 같았던 2월 증시를 되돌아보며... 혹한 같았던 2월 증시를 되돌아보며... 4년마다 찾아오는 2월 29일은 마치 2월에 하루가 덤으로 더 생긴 듯한 날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내일 삼일절 휴일에 맞추어 오늘 휴가를 내는 직장인도 많은지 아침 출근길은 여느 때보다 여유 있는 출근길이었습니다. 그런 여유 속에 창밖을 보니 지난 겨울 꽁꽁 얼어있던 한강에 얼음이 서서히 녹아가는 지금, 2월 증시를 잠시 뒤돌아보며 투자자들에게 힘들었던 2월 증시를 보내고자 합니다. ㅇ 설명절 이후 몰아닥친 악재들... 그리고 붕괴된 투자심리 이번 설명절 연휴는 제법 길었습니다. 그 제법 긴 명절 기간 글로벌 증시와 금융시장은 매일 같이 급락하였고 악재성 재료들은 연일 쏟아지면서 설명절 이후 한국증시에 대한 우려가 컸었습니다. 결국 설명절 이후 그 주에 남은 이틀.. 2016. 2. 29.
미국 금리결정을 앞두고 기대,서프라이즈,쇼크 기대,서프라이즈,쇼크 증시 모멘텀 중요 요소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의 가격 흐름을 보다보면 3가지 투자심리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기대, 서프라이즈, 쇼크. 어떤 시장 이슈에 대한 기대감(또는 불안감)에 주가가 오르기도(내리기도)하지만 예상보다 더 않좋은 결과가 나오면 충격을 받으며 주가가 크게 밀리고, 예상보다 좋은 무언가가 나오면 깜짝놀라는 서프라이즈한 주가 흐름이 발생합니다. 연말 장세에서 이런 기대,서프라이즈,쇼크 3대 심리요소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ㅇ 마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같은 투자심리. 주식시장 심리 흐름을 보다보면, 마치 어린아이 같이 쉽게 흥분하기도 하고 쉽게 실망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12월 연말 크리스.. 2015. 12. 15.
깊어진 12월 조정, 공포감은 오히려 반갑다. 깊어진 12월 조정, 공포감은 오히려 반갑다. 12월 보름여 시간만에 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FOMC라는 굵직한 재료를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할 뿐만 아니라, 유가하락 등의 대외적 변수 외에 한국 증시 내부적으로도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이 12월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 전체에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런 공포감이 이어지고 있는 12월 증시, 오히려 투자심리를 단단히 잡는다면 오히려 공포심리가 반갑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ㅇ 특히 크게 하락한, 코스닥/소형주 [코스닥과 소형업종 약세 특히나 눈에 띄는 12월]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도 3%가 넘게 12월에 하락하는 등, 12월 장세는 겨울 날씨처럼 차가운 바람을 증시에 불어놓고 있습니다. 특히 스몰캡에서 그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2015. 12. 14.
크게 줄지 않은 신용융자 잔고, 증시부담은 아직도... 크게 줄지 않은 신용융자 잔고, 증시부담은 아직도... 대내외적 리스크에 쌓여, 내우외환 증시를 이어가는 증시 상황 속에서 지난 주 금요일에는 증시 패닉 수준의 검은 금요일을 겪기도 하였였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하락장 속에 투자자의 투매도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진바닥을 확인하는데에는 몇가지 아쉬운감을 가지게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신용융자 잔고가 증시 하락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ㅇ 코스닥, 올해 상승분의 절반이상 하락하였지만... [한달여만에 코스닥지수는 올해 상승분의 2/3를 상실하였다.] 지난 7월 말 이후 코스닥의 하락 폭은 올해 상승폭의 2/3 수준을 상실할 정도로 컸습니다.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한 코스닥지수의 상황이니, 개별 종목에서는 50%이상.. 2015.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