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vefund이성수2169

삼성전자 180만원 시대, 주식시장의 몇가지 속성을 생각 해 보다. 삼성전자 180만원 시대, 주식시장의 몇가지 모습을 생각 해 보다. 지난 여름, 삼성전자가 160만원대에 안착한 이후, 수개월간 횡보세를 보이다, 11월 말부터 레벨업 하더니 12월에는 180만원대에 들어왔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 삼성전자가 최근 2~3년 사이에 밟아온 주가 흐름을 되돌아보고, 최근 나타나는 이슈들고 맞물려 생각하다보면 주식시장의 몇가지 속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ㅇ 올해 초만 하더라도, 저평가 구간이었던 삼성전자 : 디스카운트를 당연히 여겼던 투자자 2013년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150만원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맴돌았습니다. 심지어는 2015년에는 110만원을 깨고 내려가기도 하였지요. 2013년 이후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감소세를 걷.. 2016. 12. 21.
연말, 대주주요건 회피현상 올해도 나타나긴 했지만 연말, 대주주요건 회피현상 올해도 나타나긴 했지만 상장주식에 대한 매매 차익에 대하여 일반투자자는 과세되지 않습니다만 대주주요건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은 양도세 대상이 되지요. 2010년대 들어 그 요건이 매해 강화되어왔고 그 강화된 조건 때문에 연말이 되면 코스닥과 소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올해도 그런 모습이 나타나곤 하였습니다만, 약간 양상이 달리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매년 낮아진(강화된) 대주주요건, 그리고 연말 스몰캡 약세 2013년 이전만 하더라도 세법상 대주주 요건이 되는 기준은 코스닥의 경우는 지분율 5%, 시총 50억원을 보유한 투자자였지만, 2013년에는 4% 또는 시총40억원 보유, 2014년말에는 지분율 2% 또는 시총 20억원으로 낮춰져왔고, 올해 7월에 개.. 2016. 12. 20.
산타랠리 느껴지시나요? 산타랠리 느껴지시나요? 매년 12월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에는 산타랠리라는 표현이 자주 금융시장 뉴스에 언급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과도 같은 뜨거운 랠리를 기대하곤 하지요. 그런데말입니다.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더라도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쩌면 투자자들의 기대치보다 산타의 선물이 작아서는 아닐까요? 혹은 산타가 다른 의미의 선물을 남겼기 때문은 아닐까요? ㅇ 매년 12월이 되면, "산타랠리"라는 키워드는 피크를 이룬다. [매년 12월이 되면 산타랠리에 관한 뉴스가 크게 증가한다, 자료 : 다음뉴스검색/pixabay] 위의 자료는 다음 뉴스 검색에서 "산타랠리"로 검색하여 본 월별 뉴스 갯수를 나타낸 표입니다. 표에서 보시는바와 같.. 2016. 12. 19.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펀드매니저가 늘고 있다.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펀드매니저가 늘고 있다. 세대교체, 사람의 인생에서는 30년이 한세대라 하지만 증권시장은 대략 10년이면 세대가 교체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굵직굵직한 금융위기가 한국에서는 10년에 한번씩 있어왔는데 그 세대들의 간격에는 그 금융위기를 겪었는가 혹은 겪지 않았는가가 눈에 안보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합니다. 3년전에도 한번 "펀드매니저 젊은 매니저가 늘어나면 증시는 뜨거워진다"라는 주제로 글을 적어드렸었는데, 오랜만에 금융투자협회의 통계자료에서 펀드매니저 경력부분을 조사하여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운용매니저가 크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ㅇ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는가 아니면 겪지 않았는가? 2008년 금융위기,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을 넘어가.. 2016.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