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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절대 대선관련주의 급락, 당해야만하는가?

by lovefund이성수 2012. 12. 11.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앵커 lovefund이성수입니다.

 

지난주부터 코스닥시장이 흔들흔들 거리더니, 계속 거래소 시장과는 다르게 종목단위로 급락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엔터관련주,게임관련주와 같이 올해 화려한 시세를 내었던 종목군들이 하락하였다면, 오늘은 묻지마식의 투매가 나타나더군요.

특히 "대선관련주"로 엮여있던 종목들의 급락흐름이 어제에 이어 오늘 이틀연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선관련주의 급락의 원인, 그리고 앞으로의 시나리오에 대하여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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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2월 10일! 대선관련주의 D-day가 되다.

 

<<금일 코스닥시장 하락률 상위 종목 순>>

 

위의 표는 금일 코스닥시장에서의 하락률 상위 종목순입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서 16개의 종목이 하한가에 들어가있었습니다. 그 종목들을 보다보면 자주보던 종목들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문제인관련주 : 위노바,바른손,

박근혜 관련주 : 아가방컴퍼니,보령메디앙스,EG,하츠

경제민주화 관련 : 케이씨에스, 정원엔시스,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일자리확대 : 사람인에이치알,에스코넥

 

위의 보이는 표에서 대략 보이는 17개 종목중에서 대략 추려보니 70%의 종목이 대선관련테마주였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하에 있는 종목들도 대선관련테마주로 엮여있다가 급락한 종목들의 대부분이 오늘 하락률 상위 종목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4일에 올려드렸던 "대선테마주 역사속에서 전략을 찾다!"에서 전략을 제시를 하여드렸던바와 같이

대선이 10여일 앞두 시점에서 대선관련주들의 하락은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고평가된 종목 대선관련종목들의 펀더멘털 그리고 대선일에 가까워 짐에 따라 불안해지는 투자심리

"마치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 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12월 10일을 기점으로 D-day가 되었는가...

 

ㅇ 2007년 12월 10일도 바로 그 D-day

2007년 17대 대선날짜도 12월 19일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화려한 시세를 분출하던 테마주는 바로 "대운하관련주"의 대장주였던 "이화공영","특수건설" 등과 같은 토목/건설 관련주들이 단체로 시세가 크게 일었습니다.

이화공영같은 경우 2007년 한해에만 최고치까지 33배의 주가 급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온 12월 10일.. 이화공영은 정말 허무하게 급락의 나락으로 빠지게 됩니다.

 

<<2007년 화려한 시세를 보이뎐 이화공영은 12월 10일부터 이유없는 급락을 시작>>

 

당시도 달력이 올해 12월과 똑같았었습니다. 12월 7일 금요일, 12월 10일(월요일)

12월 10일 (월요일)을 D-day로 당시 모든 대운하관련주들은 마지막시세의 정점을 찍고 급락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점하한가"로 인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졌었으며, 손쓸수 없는 주가 급락으로 인하여 "주식담보대출"업체들도 큰 손해를 보았다는 소문까지 돌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2월 10일... 마치 5년전 상황이 일어나듯이 모든 테마주들이 급락을 시작하였습니다.

 

ㅇ 대선테마주에 투자한 자금이 묶였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만약 예전에 경제TV에 출연하던 초기에 제가 이야기를 했다면

"반등시 비중축소하십시오"라는 다소 애매한 대답을 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할 것입니다.

 

"무조건 매도하시고 뒤도 돌아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도한 대선테마주가 급등을 하더라도 절대 뒤돌아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우 강력하게 이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반등이 나와서 매수한 가격에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신다면

절대 그 종목의 얽메임에서 벗어나지 못하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최소한 반년 이상의 속앓이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절대 몇년동안 그가격에 돌아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이화공영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화공영 2007년 이후 5년이라는 시간동안... 주가는 계속 하락추세>>

 

2007년 당시, 이화공영의 급락 이후, 시장에서는 그래도 이명박대통령 임기시작되면 다시 반등하지 않겠는가라는 기대감이 일말이나마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2008년 초반에 이유없는 급등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했었던 최고점 가격부근에는 주가가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어설픈 반등 뒤에 끝없는 하락이 이어졌고...

 

5년동안 주가는 1/10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물론 대선테마주들 중에는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들도 몇몇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수급이 붕괴되고 주가추세가 무너진 종목들에게서 추세 전환은 일순간에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6개월이상의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이지요.

 

6개월을 버티시겠다구요? 저라면 다른 종목에서 기회를 다시 잡겠습니다.

 

대선테마주에 대한 전략 다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잊고 떠나십시요. 절대 뒤돌아보시지 마십시요. 새로운 종목로 새 기회를 만드십시요."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독자님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며 lovefund이성수 올림

 

필독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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