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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금융지주 못난이의 반란, 카이저소제의 반전

by lovefund이성수 2012. 12. 12.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앵커 lovefund이성수입니다.

 

최근 증시 불안불안한 투자심리속에서도 슬금슬금 속도는 느리지만 종합주가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하루에 0.1~0.5%씩 꾸준히 오르다보니 12월에만 종합주가지수가 2% 미약하지만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월의 상승흐름을 보다보면, 과거의 못난이 종목군으로 불리었던 종목들의 시세가 강하게 치고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석유화학/철강/조선/증권 업종의 강세흐름 "못난이에서 이쁜이"로 변신하려고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큰 업종한개가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금융업종에서 금융지주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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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카이저소제 금융업종 특히 금융지주

: 글로벌금융위기와 부동산 침체로 힘든줄 알았지? 난 괜찮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 카이저소제의 반전>>

 

영화 유주얼서스펙트의 명장면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쌩둥맞게 주식이야기하다가 왜 유주얼서스펙트를 이야기드리느냐하면, 그 것은 바로 반전의 명장면, 카이저소제가 절름발이로 쩔뚝거리다가 멀쩡히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뒤늦게 범인임을 관객 그리고 극중 경찰은 깨닿습니다.

 

너무 논리비약일 수는 있겠지만, 금융업종에서 저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융지주회사들 중 상장된 기업이다한다면 BS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금융 등을 대표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금융지주사.. 그들의 계열사에는 은행/보험/증권 등 다양한 금융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순이익의 90%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은행"일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에는 "은행"계열사의 실적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행입니다.

사실.. 언론상의 분위기 그리고 정황을 보자면.. 은행의 실적은 카이저소제와 같은 "절름발이"였어야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추세가 안좋다는 것만 보는 사이 금융지주회사의 실적은 매우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뻔히 보이는 것이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겉모습 즉, 주가차트에서만 은행이 어렵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금융지주사 절름발이가 아닌 실적축소는 있었으되 매우 높은 수익성은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3분기 실적을 죽 한번살펴보면

KB금융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28%감소하였지만, 1조5천억원 : 2010년에 비하면 10배가까이 늘었습니다.

신한지주 순이익 전년비 24%감소하였지만 2010년 약간 미흡한 정도인 2조원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비록 순이익 전년비 20%감소하였지만, 2010년의 전체 순이익 만큼 올해 3분기까지 내어주며 1조6천억원 순이익을 달성합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합병이후 실적이 급성장하였구요. 1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63%급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마치 절름발이 카이저소제 처럼, "나는 글로벌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침체로 힘들다~~~"라는 분위기로 말이죠.

 

ㅇ 그 결과 이제는 저평가 영역대에 진입

 

<<금융지주사의 PER와 PBR : 저평가 영역에 어느사이엔가 들어와 있었다.>>

 

금융지주사들의 PER,PBR수준은 어느사이엔가 저평가 영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도 부동산경기가 안좋다, 글로벌금융위기로 분위기 탄다 등등으로 관심을 오랜기간 안가졌는데

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주가수준이 모두 저평가 영역에 들어와 있습니다.

 

만일 어려운 금융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실적이 나오는데,

금융위기가 해소되면 실적이 어느정도로 커질지 궁금해 지기까지 합니다.

 

지금 가격대에서는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정을 가져보게 합니다.

 

ㅇ 금융업종 2010년 이후 20%하락

 

<<금융업종 지수 : 2010년 이후 20%하락 후 바닥다지기>>

 

2010년 유럽발 금융위기가 PIGS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시기부터 금융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흐름이 이어졌습니다. 2010년 종합주가지수 20%상승할 때에도 힘없는 모습을 보였고, 작년 남유럽 위기가 고조되면서 업종지수는 한단계 레벨다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전반적으로는 유럽발위기, 미국불안 등의 이유로 주가는 상승하락을 반복하였지만 서서히 바닥을 잡아가는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관과하고 있던 사이에 반전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ㅇ 반전, 외국인은 계속 사들이고 있었다...

2010년을 유럽위기가 시작되었을 때는 외국인들은 전반적으로 금융지주사에서 매도를 보이던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2011년부터 금융지주사를 꾸준히 사들입니다. 하루단위로 보면 사고파는 것처럼만 보였지만, 2년이라는 시간을 되돌아보면 어느사이엔가 지분률이 높아져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금융 : 하단 보라색선이 외국인 보유비중 지표>>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졌습닌다. 중간중간에 매도하는 구간도 있었지만, 계속 꾸준히 지분율을 높이면서 2011년초 17%수준에서 현재 24%를 넘기는 지분율을 보유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외국인의 꾸준한매수

그에 따른 기술적인 바닥확인

여기에 저평가 구간에 진입...

 

금융지주회사, 어찌보면 우리들이 놓히고 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락만 하던 못난이고, 바보 같은 종목군으로 천덕받던 종목군인데 알고보니

실적도 꾸준하고 주가는 저평가구간에 들어와있고 외국인 매수도 꾸준히 유입되는 것이

마치... 유주얼서스펙스에서 모든 증거는 다 가지고 있으면서 뒤늦게 범인이 "카이저소제"였던 것을 깨닿았던 것처럼

 

갑자기 "등잔밑이 어둡다"라는 옛 속담도 떠오르게 하는 "금융지주사"들입니다.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독자님 그리고 시청자님의 투자성공을 기원드리며

lovefund이성수 올림

 

필독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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