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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코스닥지수 4년 최고치 경신의 뜨거운 의미.

by lovefund이성수 2013. 4. 25.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전일 코스닥시장은 3거래일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급기야 종가기준 2008년 7월 3일 이후 4년 9개월내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정말 기나긴 기간 거의 4년에 가까운 횡보를 보인 이후에 코스닥지수 의미있는 신고가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코스닥지수의 신고가가 가지는 뜨거운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하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의 손가락 뷰온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코스닥지수의 563.81p 종가기준 마감! 4년 9개월 내 종가기준 최고치 경신

 

 

 

<<코스닥지수 4년 9개월내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선 강세>>

 

참으로 가슴벅찬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4년간의 끈질긴 박스권, 그 사이 코스닥시장에서의 우량주의 이탈 큰형님인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4년동안 1000p 사상최고치를 2011년 갈아치우는 동안 코스닥시장은 암울한 암막속에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연말부터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급기야 그 박스권의 상단부인 560p를 가볍게 뛰어넘음으로써, 새로운 상승추세에 대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여러가지 원인에서 그 뜨거운 이유와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 코스닥시장 강세 → 중소형주 랠리

 

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코스닥시장의 혼자만의 상승이 아닙니다.

거래소 소형업종지수도 종가기준 5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전일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 11월 내 소업업종지수는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1500p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소형업종지수, 코스닥보다 강한 마찬가지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오히려 거래소 소형업종지수는 코스닥지수보다 훨씬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의 상승으로 인하여, 소형업종지수는 거의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흐름이란 점은 소형업종에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업종의 강세의 원인에는 바로 정부의 중소기업살리기 정책이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그야말로 "경제민주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대선공약으로 박근혜대통령 뿐만 아니라 다른 대선후보들도 제시했던 가장 큰 이슈였다 보니, 중소기업 살리기에 대한 기대는 예전보다 커졌습니다.[요즘은 그 의미가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이전 정부에 비해서는 강해졌습니다.]

 

직전 이명박정부 때에는 수출주도 중심의 대기업 기살리기 정책이 주요 정책드라이브였습니다. 당시 대기업에 대한 여러가지 정책은 매우 직접적으로 대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이명박정부 시절에 증시에서는 "대형주"만 움직이는 철저한 차별화장세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대기업중심보다는 중소기업으로 그 축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 경제학자들의 강한 반대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번 정부의 그림은 이명박정부와는 확연히 다른 중소기업으로 관점의 축이 이동되었습니다. 그 결과 어느정도 중소형 업종과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국민연금이 벤처캐피탈자금을 늘려 2000억원이상으로 하겠다는 뉴스기사는 사뭇 1998년~1999년의 벤처붐을 떠올리게 합니다. 간간히 나오고 있는 벤처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코스닥시장에서는 강한 호재성 재료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외국인/투신/연기금의 수급도 매우 우호적

 

<<코스닥시장에서의 2013년 외국인/투신/연기금의 누적순매수 동향>>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투신/연기금의 매수세는 그야말로 누가 먼저 잡을 것인가를 내기라도 하듯이 공격적으로 매수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1월까지는 소극적인 매수를 보여왔던 외국인/투신/연기금 주요 매매주체 3인방은 2월로 접어들면서 매우 공격적으로 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를 지지와 견인하는 원동력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에 비하여 시가총액이 10%수준이란점을 감안한다면, 외국인, 투신,연기금이 매수한 1조 7천억원의 규모는 거래소 시장으로 비유한다면 거래소에서 17조원대의 매수를 보인 것과 진배없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서 언급드렸던 소형업종에서도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소형업종에서의 2013년 외국인/투신/연기금의 누적순매수 동향>>

 

소형업종에서도 외국인/투신/연기금은 매우 공격적으로 매수를 보였습니다. 연기금은 거의 매일 꾸준한 매수를 보이면서 거의 직선처럼 누적순매수 규모를 늘려갔고, 외국인과 투신도 그 속도에 뒤질세라 강한 매수세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수급에서의 외국인/투신/연기금의 공격적이고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업종의 강세는 이어지게 된 것이고, 이러한 기세는 현재 증시상황에 가장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코스닥시장 작전주의 토벌로 제대로된 가치가 부활하다.

 

지난 1월 22일의 글 "코스닥시장 흑역사의 연속, 부활할 것인가"를 통해서 코스닥시장이 장기박스권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작전세력이 코스닥시장에서 없어져야한다고 말씀드린 이후, 여러차례 코스닥시장에 알곡같은 종목들이 진흙뻘에 굴러다니고 있다고 언급드렸습니다.

 

3월 13일 "주가조작 작전세력 발본색원, 코스닥에 중장기호재"의 글에서 이런 문구를 제시해 드렸었지요.

 

쓰레기같은 잡주들은 "황금알"처럼 포장되어 날라가다가, 허무하게 주가가 붕괴되고
알곡같은 우량코스닥기업들은 "쓰레기"처럼 포장되어 바닥에 진흙뻘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그 이후, 지속적인 금융당국의 작전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면서, 코스닥시장의 정화를 꾀하였습니다.

주가조작세력에 대한 조사강화, 벌금강화,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강화 등은 코스닥시장에서의 작전세력의 전횡을 막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글을 통해서 언급드린바와 같이 버려져있던 흑진주와 같은 종목들에 매수세가 쏠리면서 주가를 제값찾아주는 상승세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전일도 많은 흑진주들이 제값을 향해 한단계 주가가 레벨업 되는 흐름이 계속 목격되었습니다. 그것도 넓은 종목에 걸쳐서 말이죠.

 

 

ㅇ 투자전략은 그대로입니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은 제 글을 꾸준히 읽어보신분은 아시다시피 매우 긍정적입니다.

꾸준한 외국인과 투신, 연기금의 매수세 즉, 유동성의 공급은 소외된 가치주의 레벨업을 계속 만들어 갈 것입니다.

 

코스닥/중소형주의 강세는 시장의 체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냉랭했던 증시에 훈풍이 불어주기에 개인투자자분들도 이젠 수익률을 모두가 따뜻하게 챙길 수 있는 시점이 다가왔다고 봅니다.

 

이러한 기회 시기..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신다면, 반드시 큰 수익은 쌓이실 것입니다.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꼭! 앞으로의 장에서 수익 크게 내시길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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