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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큰대형!주가 길을 뚫었으니, 이젠 동생주가 진격할 차례

by lovefund이성수 2013. 9. 27.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경제 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어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금 2000p를 회복한 이후 시장은 오늘도 2000p고지에 안착시키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생각 해 보면, 지난 8월 말, 정확히는 8월 22일 이후 대략 한달여간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장세로 흘러가다 보니, 개별 종목과 중소형주 그리고 코스닥시장이 소외된 분위기가 이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서서히 시장에 다른 변화가 나타나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큰형님(대형주)가 주가지수 2000p까지의 큰 길을 전격적으로 뚫고 뒤 이어 중소형주,코스닥주들이 진격하려는 흐름이 목격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자님의 아래 손가락 모양! 뷰온 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대형주, 외국인과 연기금의 화력으로 종합주가지수 2000p를 탈환하다.

 

외국인과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어제 글을 통해서도 언급드렸고 여러번 이야기드린바 있습니다.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연속 매수세에 가담한 것은 지난달 말일인 8월 23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의 전격적인 상승, 8월 22일 이후 9%가까운 급상승세를 보였다>>

 

8월중순부터 매수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바닥을 잡아갔던 외국인과 연기금은 매물을 소화한 뒤, 8월 23일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선물과 현물 양시장에서 매수포지션을 굳혀가며, 주가지수를 전격적으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형주중심의 상승랠리가 나타나게 되게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8월말~오늘오전장까지 8%후반의 상승률이라면, 대형업종지수는 9.5%수준의 강한 탄력을 보이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휘어잡습니다.

 

마치, 전쟁초기에 기계화사단이 전격전을 벌이면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2차대전 초기, 프랑스를 대형 기계화사단으로 전격적으로 점령한 독일군>>

 

8월 말일즈음과 9월초반의 대형주의 랠리는 8월내내이어졌던 악재인 "양적완화 축소 우려", "이머징마켓 동남아 위기론", "시리아내전이라는 불안감" 등의 악재들을 일순간에 몰아내었습니다.

대규모의 자금의 힘이 시장의 분위기를 확실히 돌려놓은 것입니다.

초기에는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하면서 "공매도"물량들이 항복하는 숏커버를 유발시키면서 대형주가 이유없이 크게 반등하고, 그 이후에는 외국인 자금의 바스켓 매수세로 인한 인덱스 종목들 중심의 강세가 이어집니다.

 

결국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소외가 나타나게 됩니다.

 

 

ㅇ 이젠 동생들이 활약해야할 때

 

주가지수를 대형주가 돌려놓으면서 시장의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심리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동생들이 올 봄처럼 활약 해야하는데, 움직이지 않게 되면 다시금 투자심리는 차별화에 따른 소외가 나타날 수있습니다. 다행이도 어제부터 시장은 중소형주와 코스닥주에도 에너지를 불어놓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가고 있게됩니다.

 

<<소형업종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상승추세로의 돌파모습이 나타나다>>

 

어제와 오늘의 반등이 종합주가지수보다 소형업종지수와 코스닥지수에서 강하게 나와줌으로써, 추세가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상승세가 전개 될때에는 이 처럼, 먼저 대형주가 숏커버 등의 이유로 상승초기에 분위기를 형성한 뒤 한동안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보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상승분위기가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는 것이죠.

 

마치, 큰형님인 대형주가 길을 열어 놓은 뒤에 동생들이 그 길을 밟고 진격하는 듯한 상황을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지난 달 이후부터, 보유종목이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으신 투자자분들의 종목들도 서서히 꿈틀꿈틀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제이긴 하지만, 잘 해결된다면 지금의 추세돌파는 큰 의미를 가지고 종목 전반에 걸친 기분 좋은 상승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2013년 9월 27일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불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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