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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전차군단 대형주, 오래간만에 효도하는 장세

by lovefund이성수 2012. 10. 16.

동시호가 때부터 조짐이 보였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의 강세,

거의 한달가까운 기간동안 거래소 대형주는 코스닥시장대비 상대적인 약세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어제 코스닥시장의 큰폭의 하락 이후에, 체력이 회복되지 못하였는듯, 코스닥시장은 장중 1%이상 하락하는 불안불안한 시장전개를 보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추세를 돌리며 0.8%상승하며 마감하였지요.

 

특히 오늘의 상승에는 전차군단의 강세가 주요한 원동력이었고, 특히!

 

전자군단의 강세가 1등공신이었다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가 2.3%, LG디스플레이 4.8%, SK하이닉스 2.7%, LG이노텍 4.5%상승하는 등 전자군단의 강세가 주요한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였던 것이죠.

 

그에 반하여, 코스닥시장은.. 힘이 부친모습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ㅇ 왜 코스닥 약세흐름 보였을까?

 

가장 중요한건! 신용융자잔고추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8월 이후 신용융자잔고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1조원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용융자잔고의 증가세는 마치 시한폭탄의 카운트다운을 세어가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말씀드릴 수있겠습니다.

상승장에서는 개별종목에 모멘텀을 제공하는 중요한 유동성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지만, 시장이 약세 내지는 조정을 받을 때에는 급락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신용융자잔고 증가의 대부분이 코스닥시장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난 여름이후 급등행진을 보이는 일부테마주나 몇몇 개별주에 집중된 현상이 있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1. 이러한 종목들의 추세가 더 이상 올라가기는 어려운 모습이 나타납니다.

2. 자연스럽게, 신용융자 잔고가 청산되게 됩니다.

3. 그러면서 시장은 하락 변동성이 확대됩니다.

4. 여기에 스탁론과 같은 주식담보대출에서도 주가하락에 따른 마진콜이 발생하면서

5. 주가 하락을 이끌게 되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됩니다.

 

보통 거래소 대형주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수급으로 주가추세가 완충되지만, 코스닥종목의 경우 추세가 깨질경우 급락추세가 강하게 이어집니다.

 

그러한 현상이... 어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합니다.

 

ㅇ 그렇다면 코스닥은 아니라는 이야기? 전에 했던 이야기와 틀리지 않는가?

중요한건, 코스닥이 다 같은 코스닥 종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급등했던 코스닥종목에서 위에서 언급한 하락추세의 도미노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점이죠.

하지만, 상승하지 못했던 저평가 종목들은 기회를 옅보며 꿈틀거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즉, 주도주의 교체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형주의 상대적강세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할지 찾아야 합니다...

그게 앞으로의 시장에서의 투자성공의 길인 것입니다.

 

PS : 오늘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에서 클로징 때 이 같은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동영상 시청하시면서~~ 다시 들어봐주세요

성공투자90분은 이데일리TV 오전 8시30분~10시에 진행됩니다. 진행자는 저 이성수와 김효정 앵커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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