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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60

간헐적인 증시 조정, 산불의 역설을 떠올리다. 간헐적인 증시 조정, 산불의 역설을 떠올리다. 요즘 호주에 큰 산불이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매일 접하게 됩니다. 산불 화재로 큰 화상을 입은 호주 야생동물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도 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간간이 큰 대륙에서 발생한 산불에 관한 뉴스를 접하다보면 "산불의 역설"이라는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이 산불의 역설은 한편으로는 간헐적인 증시 조정이 가져다주는 "조정의 역설"을 생각하게 합니다. ㅇ 생소한 용어, 산불의 역설? 산불은 인간 뿐만 아니라, 생태계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최대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요. 그런데 오히려 미국처럼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숲을 가진 나라에서는 산불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오히려 긍정.. 2020. 1. 7.
볼커 전 美연준의장과 한국 김우중 회장 별세, 시대는 흘러가고 볼커 전 美연준의장과 한국 김우중 회장 별세, 시대는 흘러가고 미국과 한국 각 국가에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두 인물이 이번주 12월 8일과 12월 9일에 별세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두 인물 모두 19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분들이군요. 그 두 인물은 바로 1980년대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린 폴 볼커 전 미국 연준의장 그리고 1980년대 넓은 세상을 호령한 김우중 회장입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 그리고 레버리지 파이터... 왠지 모르게 묘한 인연이 있는 것 같지요? 그리고 두 인물의 업적들 속에서 투자에 관한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ㅇ 미국의 강력한 매파! 폴 볼커의장 별세 : (1927년~2019년) 볼커룰, 인플레이션 파이터 그에게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 2019. 12. 10.
미중 무역협상 난항 및 복잡한 증시 상황 : 신용융자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미중 무역협상 난항 및 복잡한 증시 상황 : 신용융자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홍콩 상황이 심각하게 전개되면서 미중 무역협상이 오리무중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연내 1단계 합의가 물건너간 분위기는 증시 불안감을 가중 시켰고, 결국 어제와 오늘 큰 폭의 증시 하락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가운데, 신용융자 및 MSCI이머징 리밸런싱 이슈 등 복잡한 수급문제가 악성매물로 등장하는 이번주 장세입니다.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홍콩 이슈가 복잡하게 맞물린 미중 무역협상을 생각하며 증시 수급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복잡한 상황을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ㅇ 증시 부담 1.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기대가 낮아져 떠올려보면 가을 장세를 보내면서, 미중 무역협상 1단.. 2019. 11. 21.
또 코스닥 신용융자 급증, 파산확률 높아질까 염려된다. 또 코스닥 신용융자 급증, 파산확률 높아질까 염려된다. 금융시장에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조회하던 중, 신용융자 잔고가 증시 분위기보다 빨리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구분하여 파고들어가 보았더니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용융자 규모는 지난 7월 수준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시장 쇼크가 발생하면 적어도 3개월은 신용융자 속도가 차분 해 지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코스닥 신용융자 증가는 너무도 급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저 개인투자자의 파산확률을 높일 뿐입니다. ㅇ 지난 여름 마진콜을 잊은 개인투자자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 2019.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