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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161

코스닥, 아직 고름이 덜짜졌다. 코스닥, 아직 고름이 덜짜졌다. 필자는 일년에 한번 정도는 코에 종기가 생기곤 합니다. 사춘기도 아닌데 여드름처럼 곪아가는 코를 보다못해 소독된 면봉과 여드름 제거 기구로 짜서 제거를 하다보면 엄청난 통증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되지요. 그런데 이 때 고름을 끝까지 짜내면 상처가 아물면서 종기가 사라지지만, 아프다고 어설프게 짜다가 말면 더 오래동안 그리고 더 커진 종기 때문에 몇일 빨간코로 돌아다녀야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를 보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정말 코스닥시장이 체력이 살아나려면 신용융자 잔고가 현격하게 줄어야할텐데라는 생각 말이죠. 마치 여드름 고름을 끝까지 짜낸 느낌처럼 말입니다. ㅇ 코스닥이 신용융자 아직도 부담스럽다!!! 신용융자 규모는 시장 상황을 따라가는 경향이 .. 2017. 4. 14.
코스닥 진정한 바닥, 신용융자잔고부터 줄어야! 코스닥 진정한 바닥, 신용융자잔고부터 줄어야! 최근 주식시장을 개인투자자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코스닥시장이 힘이 없어서 주식투자가 재미없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코스닥 시장이 워낙 개인투자자가 좋아하는 시장이어다보니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이야기드리곤 합니다. "코스닥 시장이 제대로 살아나기 위해선, 신용융자부터 청산되어야 한다"고 말이죠. ㅇ 빚이 많다는 이야기는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다는 증거. "집에 빚만 없어도 어떻게든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진 돈 없는 살림이어도 빚이 없으면 빚쟁이들에게 압박을 받지 않으니, 마음이 쫓기지 않으니 입에 풀칠을 하더라도 버틸 수 있습니다. .. 2017. 1. 18.
신용융자 감소, 부담은 줄었지만 충분치 않다. 신용융자 감소, 부담은 줄었지만 충분치 않다. 주식시장에 중요 레버리지 지표인 신용융자 잔고 추이, 투자자들의 현재 심리 상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 수급 요인을 가늠할 수 있단 점에서 자주 참고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신용융자 잔고가 11월 들어 증시 약세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단기간에 이렇게 급감한 신용융자 잔고 추이 속에서 주식시장의 현재 모습을 추정 해 볼 수 있습니다. ㅇ 레버리지 투자 : 사람 심리는 (남보다) 빨리 달리고 싶어한다. 투자자들은 남들보다 빨리 큰 수익률을 올리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버리지 투자는 가장 쉽게 많이들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자기자본 외에 추가 투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투자자들.. 2016. 11. 16.
코스닥, 어제 왜 그렇게 무너졌나? 코스닥, 어제 왜 그렇게 무너졌나? 코스닥시장 어제 목요일 시장에서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침 10시부터 하락전환된 코스닥시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낙폭을 확대되더니 특정 종목군에서는 폭락수준의 하락이 발생되기도 하였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증시 흐름에 따라 어떤 현상이 관찰되어질까요. ㅇ 고밸류 그리고 고신용융자율의 코스닥 시총 상위주 주식은 꿈과 희망을 먹고 큰다고 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나 테마는 그 희망과 꿈에 의해 주가는 끝없는 상승을 만들어가게 되고, 미래의 회사 성장성까지 모두 주가에 녹여질 뿐만 아니라 무한히 고속성장을할 것이란 기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이러한 꿈은 꼬리를 물고 물어 투자자들에게 명분을 만들면서 버블을 심화 시켜갑니다. 코스.. 201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