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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161

코스닥시장의 분위기, 장기간 후휴증을 남길 수 있어 코스닥시장의 분위기, 오랜기간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작년 이만 때즈음 코스닥 시장은 박스권을 돌파했다는 쾌거 속에 연일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작년 여름 중국증시가 무너지면서 상승세는 꺽였고, 그나마 코스닥지수 650~700p영역에서 박스권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코스닥시장에 여러 상황들을 곱씹어 생각하다보면, 장기적으로는 코스닥시장에 부담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코스닥, 비합리적인 시장 : 말도 안되는 종목이 시가총액 3위 코데즈컴바인, 이제는 아예 코스닥 시장에 대장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중국 등소평의 명언 "흑묘백묘"를 사용하면서 종목의 질이 나쁘면 어떠냐 주가만 올라가면 상관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 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2016. 5. 10.
신용융자 감소 하지만 코스닥은 아직 미흡하다. 신용융자 감소 하지만 코스닥은 아직 미흡하다. 작년 7월 8조원대에 육박하던 신용융자 잔액이 최근 6조원대 초반까지 감소하였습니다. 7개월여만에 20%감소한 신용융자는 잠재적인 악성매물이 줄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비록 거래소/코스닥 양시장에서 고르게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용융자 감소 폭은 마음을 놓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ㅇ 작년 스몰캡랠리가 만든 신용융자 증가/감소 [시장 급등락 속에 신용융자도 춤을 추었고] 작년 연초, 화려한 스몰캡/코스닥 랠리가 이어졌을 때, 신용융자 전체 잔고는 극적으로 팽창하였습니다. 작년 초 5조원대 초반이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화려한 스몰캡 랠리 이후 8조원대(연초대비 60% 증가)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모.. 2016. 2. 25.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새해 첫 거래일부터, 중국발 증시 폭락으로 글로벌 증시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제도 시행 첫날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된 세계 금융 역사에 신기록을 장식한 중국증시. 여러가지 중국증시 폭락 이유가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광적으로 폭락한데에는 공포심리가 그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되었기 때문입니다. ㅇ 결국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십수년전, 필자가 여러가지 트레이딩 방법을 연구하던 때 우연히 독특한 경력을 가진 외환 트레이더(제3국 출신)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System Trading관련 모임에서 주관한 그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트레이더분은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가격은 결국 겁쟁이가 만듭니다." 만일 냉정한 투자자들만 있게 되면.. 2016. 1. 5.
스몰캡 급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은 핑계일 뿐 스몰캡 급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은 핑계일 뿐 월요일,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하락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그리고 너무도 가파르게 장중 내내 시장을 압박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금요일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인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스몰캡 급락의 핑계로 삼았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스몰캡 하락 이면에 감추어진 다른 이유들을 꺼내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금리인상이 스몰캡 급락의 원인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말입니다. ㅇ 넌 핑계를 대고 있어... 20대 시절, 군대에 있다보면, 애인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떠나는 전우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연이 있지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이유로는 여자친구가 해외.. 201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