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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61

미국 금리 인상, 9년 반 그 시간에 있었던 일들 미국 금리 인상, 9년 반 그 시간에 있었던 일들 2006년 여름 마지막 금리 인상이 있었던 후 9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미국 연준은 25bp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뜸들여왔기에 오히려 금리인상이 단행 된 후 오히려 담담한 주식시장. 오늘 증시를 보면서, 지난 10여년의 시간 어떤 일들이 금융시장에 있었는지 되곱아 봅니다. ㅇ 2000년대 중반, 전 세계가 부동산에 미치다. 어쩌면, 지난 10여년간의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현상들은 그 이전부터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90년대 후반 IT버블로 인한 2000년 IT버블 붕괴 후, 미국 및 세계 경제는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에서 2001년 911사태로 미국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게 됩니다. 여기에도.. 2015. 12. 17.
FOMC,피로감은 그대로 남았지만... FOMC,피로감은 그대로 남았지만...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FOMC회의. 그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발표되다보니 국내 투자자, 금융인들은 마치 새벽에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를 보는 듯,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최종 결론은 금리 동결로 발표되면서 한쪽에서는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또 다시 긴장국면의 지속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FOMC회의 금리 결정 그 자체 보다, 연설문 안에 들어있는 한 문장은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었습니다. ㅇ 아직은 고용지표와, 물가 상승률이 미흡하기에... 이번 FOMC회의는 금리인상과 동결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높았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미국 고용시장.. 2015. 9. 18.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입추가 지난 후로 밤에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직 낮에는 8월 무더위가 강렬한 햇발과 함께 남아있지만, 밤공기와 새벽공기에서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9월 경제 위기설이 회자되면서 증시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가을이 오면, 유난히 부각되어온 9월(또는 가을) 경제 위기설 증시에 부담을 안겨주지만 필자는 오히려 반갑게 느껴집니다. ㅇ 가을이 오면, 굵직한 경제적 사건이 이어졌었다.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라는 가수 이문세씨의 "가을이 오면" 가사의 낭만과는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굵직한 경제 사건이 증시에 굵직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9월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금융가.. 2015. 8. 18.
Adios 2014증시,핫이슈 Top 10은? Adios 2014증시,핫이슈 Top 10은? 드디어 오늘로 2014년 증시가 역사 속 저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2014년, 종합주가지수는 저자리에서 맴돌다 끝나는 한해입니다만, 시장에는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여느해 못지않게 쏟아졌던 한해입니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기울어가는 2014년 증시, 그 끝자락에서 지난 이슈들을 되돌아 봅니다. ▶ 핫 이슈 No 1 :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미국의 양적완화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가는 Tapering은 작년 연말 버냉키의장이 자넷옐런의장으로 FOMC 지휘봉을 넘겨 주기 전, 그 총대를 메고 단행하였습니다. 그 이후, 테이퍼링은 매 FOMC회의가 있을 때마다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시장심리는 "이러..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