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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65

이건희 회장 루머에, 삼성그룹주는 왜 그리 올랐나? 이건희 회장 루머에, 삼성그룹주는 왜 그리 올랐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건강에 관한 뉴스 기사는 어느 순간 모든 언론사가 쉬쉬하는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6월30일) 점심 시간, 시장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돌았고 거의 기정사실처럼 작성된 교묘한 문구에 증시 참여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였고, 특히 삼성그룹주들의 주가는 장중 크게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필자에겐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ㅇ 점심시간, 갑자기 돌은 헛소문 어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였고, 3시에 뉴스에 나온다"라는 찌라시가 증권가에 유포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시점부터 삼성전자,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공매도 .. 2016. 7. 1.
브렉시트 개표현황을 보며 느끼는 단상 브렉시트 개표현황을 보며 느끼는 단상 브렉시트처럼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이슈는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할 것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부터 투표결과 예상치를 기다리고 그 투표 예상치가 브리메인(영국의 EU잔류)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시장은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 종료까지 5시간은 남은 시간, 개표 현황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을 보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 속에 스쳐 흘러갑니다. ㅇ 장중 : 워털루전투 후, 로스차일드를 꿈꾸는 투자자들? 이번 브렉시트 이슈를 접할 때마다 역사속 1815년 워털루전투가 머리속에 꼭 떠오르더군요. 대영제국이 그 입지를 공고히 굳힌 워털루 전투... 엘바섬에서 탈출한 나폴레옹이 군사를 보아 다시 재기 한 후 벨기에 근처 워털루에.. 2016. 6. 24.
브렉시트, 세계증시에 긴장감을 주는데... 브렉시트, 세계증시에 긴장감을 주는데... 브렉시트(Brexit)가 주말 사이 글로벌 증시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6월 23일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러다 말겠지" 싶었던 분위기가 10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를 긴장국면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앞으로 10여일 정도 남은 기간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을 높일 브렉시트 이슈, 영국국민이 과거 영광 속 자존심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길 바래 봅니다. ㅇ 브렉시트 이슈를 보면서 떠오르는 "대영제국"의 과거 영광뿐인 자존심 섬나라 영국은 유럽 대륙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역사 속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2016. 6. 13.
회계투명성 꼴찌 한국, 분식/역분식? 회계투명성 꼴찌 한국, 분식/역분식? 연휴 전인 지난주,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 대학원)에서 발표한 국제 경쟁력 평가 세부항목 중 "회계 및 감사의 적절성" 즉, 회계투명성에 대한 평가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61개국중 꼴찌인 61위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하기사 수조원대 손실도 감춰왔다가 일시에 터트리는 기업들이 수시로 발생하니 어쩌면 세계 회계투명성 꼴찌는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업들의 회계에 대한 불투명성을 생각하다보면 분식이라는 단어도 떠오르지만 "역분식"이라는 단어도 저절로 떠오릅니다. ㅇ 회계사들 중에는 주식투자를 안하는 이들이 많다 얼마전 회계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회계사들이 주식투자로 불공정한 이익을 얻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실제 회계사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주식투.. 201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