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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200010

2019년 새해 증시 : 오리무중을 걷는 기분일 듯한 장세 2019년 새해 증시 : 오리무중을 걷는 기분일 듯한 장세 증시토크를 매일 쓰기 시작한게 2012년이니 횟수로 8년째이 올해 2019년입니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오늘 새해 첫글 제목에 "오리무중"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쓴 것은 처음인 듯 합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기대와 염려의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기대감도 피력하였습니다만 올해는 사방이 보이지않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라는 표현이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한번 즈음은 경험해보셨을 짙은 안개 속을 걸어갈 때의 느낌을 떠올려보신다면 올해 증시의 모습을 짐작 해 보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오리무중 속에서 투자자 본인이 어떤 길로 걸어가느냐가 관건이겠지요? ㅇ 기대감도 있지만, 함부로 긍정론을 피력할 수 없는 분위기 글을 쓰다보면 가끔 "자기검열.. 2019. 1. 2.
전강후약, 아쉬움의 2018년 증시 Adios... 전강후약, 아쉬움의 2018년 증시 Adios... 2018년 증시의 마지막 날인 오늘입니다. 매년 폐장일이 되면 상승장이었든 하락장이었든 한해를 보낸다는 아쉬움과 함께 지난 한해를 뒤돌아 보곤 합니다. 마치 추억을 회상하듯 말입니다. 이 폐장일이 지나고나면 2018년 증시는 다 읽고 덮혀진 책처럼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겠지요. 그 마지막 끝자락에 아쉬움을 오늘 증시토크에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Adios... ㅇ 전강후약 : 희망... 그러나 아쉬움으로 마감 올해 초 시장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2017년의 강세장이 이어지며 1월 종합주가지수는 2600p를 돌파하는 등 시장 분위기는 신고점 경신이라는 신기록 속에 열기는 점점 고조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스몰캡의 강세가 상반기에 눈.. 2018. 12. 28.
연말 지수 2000p근처에 대한 해석, 관점을 바꾸면 다른게 보인다. 연말 지수 2000p근처에 대한 해석, 관점을 바꾸면 다른게 보인다. 배당락이 있는 오늘 정오, 종합주가지수가 0.3%상승하고 있으니 이론 배당락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2%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오늘입니다. 배당이 늦게 지급되는 지수관련 ETF의 큰 상승이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주가지수 2000p부근에 있다는 것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리고 워낙 사람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어있다보니 필자 또한 사람들과 대화에서 향후 증시를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더군요. 긍정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반론이 더 쎄게 나오기에... (제2의 IMF사태가 온다는 등등등) 하지만 암울하게만 보이는 주식시장, 관점을 조금만 바꾸어보면 다른게 보입니다. ㅇ 명목상 지수의 추세만 .. 2018. 12. 27.
주가지수 2000p의 밸류에이션과 심리적 의미를 생각 해 보다. 주가지수 2000p의 밸류에이션과 심리적 의미를 생각 해 보다. 10월 증시 급락 이후 지난 주 증시가 비록 반등하였지만, 아직도 약세장은 지속되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몇일 사이 잠시 잊혀졌지만 사람들은 주가지수가 1500p까지 하락한다고 이야기하는 등 비관론만이 시장을 지배하기도하였었지요. 하지만 주가지수는 2000p를 살짝 뚫고 내려가자 강하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주가지수 2000p... 그 안에는 투자심리가 10년동안 응축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ㅇ 주가지수 500~1000p 초장기 박스권이 깨진 후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거의 사반세기의 시간 동안 한국증시는 500~1000p 초장기 박스권이라는 징크스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 투자자들은 주가지수가 1000p부근.. 201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