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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44

개별 주식의 본질적인 장기 수익률은 어디에서 나올까? 개별 주식의 본질적인 장기 수익률은 어디에서 나올까? 어제 우량한 모기업 직원 연수에 투자와 재테크에 관한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작지만 강한 가치주로 종종 등장하는 기업이다보니 강연을 마치고 나서도 그 회사의 펀더멘털과 주가를 여러번 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뒤적 거리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사의 장기 수익률은 과언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주가는 비록 이슈에 따라 움직이지만 주가 안을 파고 들어가보면 본질적으로 장기 수익률이 어디에서 올라오는지 추정 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오늘 글은 특정 종목의 추천이 아닌 투자 원리에 관한 글임을 서두에 안내드립니다.] ㅇ 위 아래로 요동치는 주가 : 결국은 회사 가치를 따라 움직이는데 아무리 알곡과.. 2019. 1. 11.
증시 추세가 돌아선날, 대형주가 더 크게 상승하는 매커니즘에 대하여 증시 추세가 돌아선날, 대형주가 더 크게 상승하는 매커니즘에 대하여 이번주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가운데 오늘 주가지수는 가을 이후 만들어진 하락추세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요한 주가지수 목을 넘어서거나 하락추세를 상향돌파할 때 주식시장에서는 특이한 현상이 관찰됩니다. 바로 중요한 목을 넘어서는 당일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더 크게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개별 잡주처럼 대형주들이 날라가면서 주가지수를 더욱 가열차게 만드는 현상을 독자분들도 관찰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그 매커니즘에 대하여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가격은 겁쟁이가 움직인다, 추세가 올라갈 때 겁쟁이는 숏포지션 플레이어 십수년 전 한참 파생 시스템트레이딩을 연구하던 시절 우연.. 2019. 1. 9.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기업들은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하여, 그리고 주주들의 주가 부양 요청에 의해 액면분할을 실시하곤 합니다. 1주당 가격이 부담스러운 주식이 부담없는 가격까지 내려오니 거래량도 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지요. 예전에는 액면분할이 개별 종목의 호재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액면분할은 호재라기 보다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액분 공시/액분 후 주가 흐름의 과정을 보다보면 정보의 효율성이 이동하며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ㅇ 서기 1999년, IT버블 : 액면분할 공시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때. 연도 앞에 서기를 붙이니 왠지 고어체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999년 그만큼 오래된 옛날 .. 2018. 10. 18.
액면가 대비 주가 비율이 낮은 종목만 투자한다면? [투자연구글] 액면가 대비 주가 비율이 낮은 종목만 투자한다면? [투자연구글] 지난 9월 10일(월)자 필자의 글 "액면가 몇배수(?)라는 올드한 투자 기준은 버리자"를 통해 액면가 몇배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한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글의 말미에 "단, 투자에 있어서 주가가 액면가 이하일 때는 경계"하자고 설명드리면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액면가와 주가 비율을 활용한 대안을 제시드렸습니다. 그 글을 쓰고, 필자의 머리 속에는 계속 한가지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액면가 대비 주가가 낮은 종목군들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면 얼마나 망가질까?" ㅇ 액면가 대비 주가가 낮은 비율 그리고 높은 비율 100종목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다. 액면가 대비하여 주가가 미달한 종목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적자가 수년간 지속되거나, .. 201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