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379 조금씩 다가오는 바닥조짐, 조금만 더... Wait! 3월 2일 우리나라 증시는 정말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미국의 City그룹의 국영화 이슈로 촉발된 미국증시하락마감이 아침초장부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더니, 결국 장중반들어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50원이나 폭등하며 1600원대를 눈앞에 두는 상황까지 치달으자, 시장은 4%대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은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면서 정말 투자 심리를 극격히 위축시켰습니다. 장중반 간간히, "국민연금" 보유종목들이 나오면서 해당 종목들이 살짝 반등이 나오기는 하였으나, 힘이 미약하였고, 결국 1월 산업생산이 최악의 국면이었다는 뉴스는 시장에 패닉을 순간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내내 흘러나온 프로그램 매물은 6000억원대로 지수를 억누르는 원흉이 되었고, 외국인의 4000억원대의 순매도는 매수세의 공백.. 2009. 3. 2. 달러 상승추세가 멈추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황관 유지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종합주기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4%대에 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홀로 유아독존할것처럼 보이던 코스닥시장도, 오늘은 급락파동을 피하지는 못하였다. 올해 내내 거래소 대비 강한 모습보여왔지만, 오늘은 거래소에 비하여 0.8%p나 더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중요한 지지라인으로 여겨지던 1100p를 붕괴시키며 하락추세를 강화시키고 말았다. 어제는 중기적인 매도신호가 나오기도 하는 등 시장은 다시금 흉흉한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위의 종합지수 차트를 보자, 작년 내내 푸른색, 매도신호가 보이던 주가지수가 12월에 매수신호를 보였다가, 어제 확실히 매도시그널을 주었다. 기술적으로도 추세선이 이탈되는 등, 주가지수 추세자체는 하락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 2009. 2. 20. 10년간의 주식시장에서의 짧은 단상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을 이 주식시장에 몸을 담았습니다. 갖 주식시장에 참여하였을 때, 파죽지세로 수익률을 달리던 어떤분은 조용히 어느순간 주식시장에서 떠나기도 하였고, 어떤분은 큰 손실로 괴로워하기도 하였고, 그래도 몇몇분은 큰 돈을 버시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종합주가지수 월간차트를 약간 흑백사진처럼 효과를 넣어 올려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쾌속정을 타고 돌아간듯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러고보니 10년이라는 기간동안 주식시장은 결국 올라주었네요. 99년에 처음 증시에 참여하였을 때는 멋도모르고 아무 주식이나 사면 다 돈을 벌던 시기 2000년 밀리니엄 버블 붕괴 때는 허접한승리감에 도취가 패배자로서의 자괴감으로 하루하루 괴로워했던 시기가 기억이 납니다. 2000년의 폭락장에서 나락으로 빠진 경험은 .. 2009. 1. 18. 이전 1 ··· 92 93 94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