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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1247

시장 체력이 떨어지면, 악성루머가 판을친다. 시장 체력이 떨어지면, 악성루머가 판을친다. 어제(8월18일) 중국증시 급락 원인 중에 하나로 중국판 찌라시가 언급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웨이신을 통해 뿌려진 찌라시에서는 "강세장은 끝났고, 정부 개혁주도 강세장도 끝났다"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중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 체력이 떨어져 약세장이 이어지게 되면, 한국증시에서도 증권가 찌라시를 통한 악성루머는 투자심리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ㅇ 찌라시에 무너진 중국증시 충격파 한국증시에까지 미치다. "牛市已經結束了,改革牛已經結束了" 황소장은 이미 끝났고, 개혁도 이미 끝났다. 중국에 퍼진 이 찌라시는 궈타이쥔안 증권 황이앤밍 애널리스트의 이름을 도용하여 뿌려진 찌라시입니다. 중국판 .. 2015. 8. 19.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9월 경제 위기설, 오히려 반갑다. 입추가 지난 후로 밤에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직 낮에는 8월 무더위가 강렬한 햇발과 함께 남아있지만, 밤공기와 새벽공기에서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지금, 9월 경제 위기설이 회자되면서 증시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가을이 오면, 유난히 부각되어온 9월(또는 가을) 경제 위기설 증시에 부담을 안겨주지만 필자는 오히려 반갑게 느껴집니다. ㅇ 가을이 오면, 굵직한 경제적 사건이 이어졌었다.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라는 가수 이문세씨의 "가을이 오면" 가사의 낭만과는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굵직한 경제 사건이 증시에 굵직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9월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금융가.. 2015. 8. 18.
PBR 1로 회귀한 증시, 그 속의 단상 PBR 1로 회귀한 증시, 그 속의 단상 시장 평균 PBR레벨, 밸류에이션 조사 기관에 따라 틀리지만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최근 시장평균 PBR레벨이 1배에 다시 회귀하였다고 합니다. (거래소의 통계치에서는 1.1배) 자산가치 대비한 주가 레벨을 알려주는 PBR수준이 다시 1배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최근 조정장으로 인해 시장 밸류에이션이 올해 연초로 다시 돌아왔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PBR이 높이 올라가려하다가 다시 1배 수준으로 돌아오기는 하였습니다만, 그 속에 구성 요소들의 밸류에이션은 크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ㅇ PBR레벨 올라갔다 다시 원점으로 내려오다 올해 봄까지만 하더라도, 시장 전체적으로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시장 평균 PBR레벨도 상승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KRX) 통계치.. 2015. 8. 17.
중국 위안화 악재, 갑작스러워 크게 놀라지만... 중국 위안화 악재, 갑작스러워 크게 놀라지만...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돌발사태나 갑작스럽게 누군가 장난을 치면 크게 놀라게 됩니다. 예상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장난으로 누군가 놀래켰다하더라도 순간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어찌할지 모르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번주에 중국의 위안화 절하처럼 갑작스럽게 악재가 발생할 때에는 시장 참여자를 패닉에 몰아 넣게 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악재도 반복되면 .... ㅇ 귀신집 효과 : 들어갈 때는 무섭긴 한데.. 큰 놀이공원에는 꼭 "귀신의 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왠지 스산해 보이는 건물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무서운 소리가 울려퍼지지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다보면, 예상치도 않은 곳에서 귀신인형이 떨어진다거나, 무서운 영상이 나타나.. 201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