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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1520

유동성 장세는 맞지만 기대와 현실 괴리가 좁혀지는 시간도 필요한 때 유동성 장세는 맞지만 기대와 현실 괴리가 좁혀지는 시간도 필요한 때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 그 유동성이 만드는 주식시장 상황은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대규모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동성의 힘은 너무도 강하기에 유동성은 증시를 경제보다도 선행하게 만들지요. 그런데 유동성에 힘에 증시가 무작정 달리다보면 뒤에 따라와야할 무언가가 안보이다보니 잠시 머뭇거리는 시기가 발생하곤 합니다. 바로 요즘과 같은 시장이지요. 유동성 자세로 높아진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도 과도할 때 그 현실이 눈에 보일 때까지 시장은 잠시 제자리 걸음을 할 수 있습니다. ㅇ 주식시장은 마치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 같다. 요즘은 집집마다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고 계시다보니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오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2020. 6. 15.
갑자기 밀린 증시에 두려우신가요? 먼길 가려면 쉬엄쉬엄가야죠. 갑자기 밀린 증시에 두려우신가요? 먼길 가려면 쉬엄쉬엄가야죠. 밤사이 미국증시 급락 그리고 오늘 아침 한국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 참여자분들의 동요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반등장 과정에서 이렇게 시장이 흔들린 적은 4월 1일 이후 두달여만입니다. 상승장에서 올라가던 주가가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던 투자자들은 시장이 갑자기 하락하게되면 180도 마음이 바뀌어 극단적인 비관론자로 돌변합니다. 시장이 두려우신가요? 물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저는 더 멀리 나가기 위해 잠시 쉬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ㅇ 증시에 쌓였던 피로물질들이 일시에 터진 현상 이번주들어 주가지수가 2200p를 돌파하려할 때마다 계속 실패하는 흐름이 연일 반복되었습니다. 장중 2200p올라서려하면 밀리고 .. 2020. 6. 12.
한국증시, 선진국 수준의 멀티플을 이젠 받아야하지 않을까? 한국증시, 선진국 수준의 멀티플을 이젠 받아야하지 않을까? 올초만 하더라도 한국증시에 대한 평가는 "참 좋은데, 참 저평가 된것은 맞은데 이런 저런 이유로 아쉽네"라며,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특히나 한국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열등감은 한국증시의 극단적인 저평가를 합리화 하는 아이러니한 악순환을 반복시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들도 전세계인들도 한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과 달리 한국증시에 대한 멀티플은 적어도 선진국 수준까지 높아져야하지 않을까요? (※ 물론 단기적으로 최근 증시 급등부담이 있겠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말입니다.) ㅇ "헬조선"이라는 말 이제 잊혀져가는 말이 되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일상용어처럼 사용.. 2020. 6. 10.
세계은행(WB) 최악의 경기전망 : 주식시장 덜덜 떨어야 하나요? 세계은행(WB) 최악의 경기전망 : 주식시장 덜덜 떨어야 하나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20년,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 아침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역성장을 예측한 WB의 자료를 보다보니 유로존은 -9.1% 역성장, 미국은 -6.1%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치 자체가 그야말로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최악의 경기 전망, 그런데 주식시장을 대할 때 우리는 헤드라인에 써있는 자극적인 문구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2021년 전망치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2020년 전망치만 본다면, 이미 전 세계 증시는 멸망했어야 세계은행에서 전망한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2% 역성장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세..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