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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241

"소음과 투자"를 다시금 실감하는 3월 장세 "소음과 투자"를 다시금 실감하는 3월 장세 주식시장에 가까이 있게 되면 끊임없는 이슈들과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뉴스들은 하나하나 자신이 최고인 양 소리를 크게 질러대지요. 주식시장에 쏟아지는 뉴스와 정보들은 참으로 많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저 지나가는 노이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이 모든 노이즈에 하나하나 반응하면서 민감한 투자 심리에 빠지곤 합니다. ※책상 바로 옆에 꽂혀있는 "소음과 투자(리처드 번스타인 저, 한지영/이상민 옮김)" 책 커버를 보며 오늘 글 주제를 잡아봅니다. ㅇ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뒤돌아보면 그저 작은 소음이었을 요란한 악재들. 시장에 심각한 악재는 1년에 몇번 등장할까요? 1년에 한두번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매달 심각.. 2018. 3. 27.
투자 자금은 결국 사람이 쥐고 있음을 다시 실감하는 약세장 투자 자금은 결국 사람이 쥐고 있음을 다시 실감하는 약세장 과거에 비하여 금융시장이 성숙 해 지고, 금융시장에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합리적인 투자자들이 가득할 것 같던 시장이지만, 지난 주처럼 큰 이슈와 함께 약세장이 찾아올 때마다 필자는 역시 증시는 사람 냄새(?)가 아직도 가득하다는 것을 실감하곤 합니다. 사람 냄새... 가득한 증시라.... 그런데 한편으론 그 사람냄새에서 독립적일 수 있는 개인투자자는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ㅇ 주식시장이 급락하면 사람들은 명분을 요구한다. 지난 금요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향하던 중 길에서 우연히 알고지내는 모증권사 애널리스트분을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를 하던 중, 금요일 증시 급락 속에 나타난 여의도에 사람들의 모.. 2018. 3. 26.
예상보다 D-day가 늦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도 생각 해 보다. 예상보다 D-day가 늦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도 생각 해 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여의 상승장이 지속되었다보니 D-day(Doom's Day)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자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필자도 올해말 혹은 내년 초에 중요한 시그널이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염두 해 두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D-day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시나리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D-day 직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인 "버블 과열"이 한국증시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글은 차후 증시를 확정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닌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한국 증시에 대한 군중심리 : 너무도 고요하다. 작년 .. 2018. 3. 22.
모멘텀 스코어 방식의 자산배분전략을 HTS에서 구현해 보다. 모멘텀 스코어 방식의 자산배분전략을 HTS에서 구현해 보다. 자산배분전략은 50vs50 방식과 같은 간단한 방식도 있습니다만, 시장의 특징을 활용하여 동적으로 비율을 조절하는 자산배분전략들이 최근에 많이 연구되어지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시장 밸류에이션을 활용한 자산배분전략을 연구해 왔고 이를 시용하고 있습니다. 근래 필자는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systrader79,이성규 저)"라는 책을 흥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ETF에 관한 투자전략 책입니다만 그 안에는 다양한 개념의 자산배분전략들이 제시되어있다보니 관심을 끌게 되더군요. 그 중 책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모멘텀 스코어"방식의 자산배분전략은 주말 밤늦은 새벽 필자의 호기심에 시동을 걸어주었습니다. (오늘 글은 제법 깁니다. 끝까.. 201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