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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241

하락장 단상 : 이제는 무덤덤 그리고 다른 관점 하락장 단상 : 이제는 무덤덤 그리고 발칙한 생각 10월 하락장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공황심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락장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에 투자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주식시장에 오래 있었다보니 과거 큰 폭락장 때마다 투자자들의 만인군상을 보아왔고 이번 2018년 하락장에서도 과거와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수 많은 모습을 보아와서일까요...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는 주식시장 하락이 임계선을 넘어가면 필자 심리 상태는 "무덤덤" 해지기 시작합니다. 옆에서는 주식시장 폭락한다고 아우성이지만 마치 수영장에서 귀마개를 막은 것처럼 웅웅~~거리는 소리로 들릴 뿐이지요. 그와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발칙한 생각들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ㅇ 무덤덤... 필자도 사람인지.. 2018. 10. 24.
한국 무역수지 79개월 연속 흑자 : 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재료 한국 무역수지 79개월 연속 흑자 : 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재료 주말사이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7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고 통계가 작성된 이후 8월 수출은 역대 8월 기준 최초로 500억$를 돌파, 전체 6위의 기록을 세웠다 합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시는지요? 시장 뉴스들과 군중심리를 보면 무역적자 기조가 심각할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히려 무역흑자가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료는 증시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군중심리는 경제가 항상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ㅇ 체감상(?)이라는 매우 주관적이고 의도적인 경제지표 체감상 경기가 안좋다는 이야기는 자주 뉴스에 등장하는 키워드이지요. 이런 저.. 2018. 9. 3.
주식투자 생각 해보면, 어떤 학문보다도 쉽다. 단!!! 주식투자 생각 해보면, 어떤 학문보다도 쉽다. 단!!! 아침에 우연히 카이스트 투자의 현인으로 불리는 김봉수 교수님 관련 영상 요약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글을 쭉 읽다보니 중간정도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주식이 화학보다 쉽다." 과거 화학과를 다녔었던 저에게 이 문구에서 강한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주식투자 공부가 어렵다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금융공학 쪽으로 들어가면 금융관련 다양한 공식들이 있어 머리를 아프게 하지만 실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하는 사칙연산만 할 수 있으면 주식투자를 이해할 수 있지요. 어떠한 학문보다도 쉬운 주식투자 하지만, 학문적인 측면보다 훨씬 어려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ㅇ 사칙연산만으로도 금융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을 정도인 주식투자 요즘.. 2018. 8. 31.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한국 경제 혹은 한국 사회를 20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고령사회 이후 일본에서 10년, 20년 전에 나타났던 사회적 현상들이 한국 사회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요. 전에는 생소한 개념인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편의점 전성시대 등등 일본이 10~20년 전에 겪었던 일들이 최근 한국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90년 이후 2010년까지 지속되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지요. 그 시기 일본 증시는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주가지수가 6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왕왕 최악의 증시 시나리오로 참고되곤 합니다. ㅇ 일본의 버블 그리고 90년에 터진 잃어버린 20.. 2018.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