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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증시의 짐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 주말 소식, 그리고 고맙다 비관론 증시의 짐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 주말 소식, 그리고 고맙다 비관론 지난 주말사이 G20정상회담에서 증시의 부담을 내려놓게 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어왔습니다. 답보상태였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언급되었고,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수개월간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하였다는 소식은 증시의 부담을 내려놓게해준 기준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기분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게하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그 비관론에 역설적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관론은 더욱 가열차게 비관론을 제기하면서 제2의 IMF사태가 터진다고 강조하여 주시길...) ㅇ 트럼프 대통령, G20회담을 통해 악재를 .. 2018. 12. 3.
투자원칙에 가장 큰 적 : 융통성 투자원칙에 가장 큰 적 : 융통성 융통성 혹은 일본식 표현인 유도리. 투자 세계에 있다보면 은근히 자주 듣게 되는 단어입니다. "시장 상황에 맞게 유도리~",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라는 식으로 사용되곤 하는데 그 뒤에 붙는 말은 "그 때 샀어야/팔았어야 했다"가 붙곤 하지요. 그런데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유도리... 오히려 투자에 가장 큰 적이 된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오늘 글에서는 융통성 대신 유도리(!)를 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ㅇ 투자자의 마음을 비꼬고 뒤흔드는 용어 "유도리" 주식시장에 흐름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대처해야한다는 유도리. 은근히 많은 투자자분들이 주변에서 듣거나 혹은 본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던지는 말일 것입니다. 특히 연세가 많으.. 2018. 11. 27.
상장사 임원의 회사 주식 이야기 : 과연 투자 성과를 만들까? 상장사 임원의 회사 주식 이야기 : 과연 투자 성과를 만들까?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끔 "내가 아는 분이 어떤 회사에 임원인데... 그 회사 주식이 좋다던데"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대화 내용 중에는 내부자 정보로 의심되는 내용도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회사 임원의 단순 의견인 경우도 많습니다. 왠지 모르게 회사 임원으로부터 직접 대화 내용을 듣게 되면 100%완벽한 투자 정보를 얻은 듯한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런 상장사 임원의 자사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자기 회사 주식 나쁘다 말하는 임원 없다. [사진참조 : pixabay] 상장회사의 임원급에 올라간 인물이라면 회사에서의 충성도는 일반 직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수준입니다. 굳이 설명.. 2018. 11. 23.
버블이 남긴 상처, 지난 1년여 가상화폐가 만든 광기 그리고 교훈 버블이 남긴 상처, 지난 1년여 가상화폐가 만든 광기 그리고 교훈 군중심리의 광기, 그 바람이 불 때는 모든 이들을 그 광기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지만 어느 순간 군중심리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나면 마치 일장춘몽이라도 꾼 듯 허무함만이 남게 됩니다. 버블... 버블은 사람들의 마음을 광적으로 만들지만, 어느 순간 그 거품이 사라지고 나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공허함과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마주하게 되지요. 지난 겨울, 가상화폐 시장에서 사람들은 극단적인 심리적 버블이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버블이 끝없이 꺼져가며 서서히 망각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군요. (※ 올해 버블.. 트리오 버블이라 부르고 싶군요. 비트!코인, O트OO, 아O트) ㅇ 버스 정류장에서 지하철에서 송년회에서 볼 수 있었던 "비트코인"..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