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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228

개인과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 :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 개인과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 :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 8월 일방적인 외국인의 매도를 뒤로하고, 8월 마지막 거래일 시간 외 거래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동향은 하락하는 며칠은 개인이 밑에서 증시를 받히면서 매수하고, 지수가 상승하는 날은 외국인의 작은 매수가 가볍게 증시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가 마치 “형님 먼저 드시오. 아우 먼저 드시오~♬”라던 옛 CF 노래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개인의 변함없는 매수 행진 지치지 않고 있다. 다만, 외롭기에 힘들었다.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이후 한국증시는 질적인 변화가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와 대세 상승기에 개인 투자자의 단기적인 투자 패턴과 달리 작년 1월 이후.. 2021. 9. 14.
주식투자는 수익률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다. 주가지수 3,200p 장중 탈환을 보며. 주식투자는 수익률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다. 주가지수 3,200p 장중 탈환을 보며.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늘어나서일까요? 과거 2010년대 증시와 비교해 최근 증시 숨 고르기 때마다 비명에 가까운 개인 투자자의 한탄을 듣곤 합니다. “이런 대폭락 장은 내 경험상 없었다.” 그저 주가지수가 숨 고르기 정도의 조정을 보인 정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심각한 이야기가 나오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투자심리 측면에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거나 또 다른 하나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해 실제 투자손실이 크게 발생하였을 때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특히 레버리지는 투자 생존 가능성을 크게 낮추게 됩니다. ▶ 올해 미수금 반대매매 사상 최대가 던지는 의미 지난 8월 증시를 거치면서 마음에 걸.. 2021. 9. 3.
8월 증시 급락 1년 내 가장 큰 충격 : 이번 주에 빚투 부담이 쏟아졌다. 8월 증시 급락 1년 내 가장 큰 충격 : 이번 주에 빚투 부담이 쏟아졌다. 작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가장 큰 주가지수 월간 하락률을 기록하게 한 이번 주 증시 급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작년 3월 증시 폭락을 경험한 투자자로서는 견딜만한 수준이지만, 2020년 연초 이후 최근까지의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주가지수 3,000p 영역에서 집중되었단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주 증시 급락은 “내 주식투자 경험상 없었던 폭락”이라고 느끼신 분들도 다반사일 것입니다. 마음의 각오가 필요하단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 드렸던 8월 증시, 여기에 이번 주에는 빚투 관련 매물도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빚투 관련 매물은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8월 현재까지 : 종합주가지수.. 2021. 8. 20.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변수이긴 합니다만, 고용지표 회복 이후 테이퍼링과 조기 긴축 의견이 미국 매파 성향의 연준위원들로부터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테이퍼링 이야기가 등장할 때마다 증시는 휘청거렸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테이퍼링 중반까지는 되려 증시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유동성의 댐을 너무도 크게 그리고 너무 오래 열어두었기 때문입니다. ▶ 너무 오래 그리고, 너무 크게 유동성 댐을 열어놓았다 보니. 작년 코로나 쇼크 이후 미국 연준은 제로금리와 매달 1,200억$ 규모의 무제한 양적완화 그리고 미국 행정부는 재정정책으..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