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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228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걱정이 다시 피어나는데,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걱정이 다시 피어나는데,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밤사이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년 비 5.4%를 기록하면서 잠시 잠잠해졌었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다시 꺼냈습니다. 긴축을 시행해야 하는 임계치를 넘어갔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강하게 올라오다 보니, 양적완화 축소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슬슬 시장 다시 등장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주식시장 관점에서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 연준, 10년 전 트라우마 : 어설프게 피어난 경기에 찬물 부을라. 증시 토크에서 종종 언급해 드렸습니다만, 10년 전에는 양적완화 중단을 테이퍼링처럼 부드러운 방법이 아니라 칼로 두부 썰 듯이 딱 그만두었습니다. 2010년 1분기에 1차 양적완화를 중단하였었고.. 2021. 7. 14.
증시 변동성에 대한 각오를 강조하는 이유, 변동성은 기회가 된다. 증시 변동성에 대한 각오를 강조하는 이유, 변동성은 기회가 된다. 지난주와 이번 주 증시 변동성이 오랜만에 강하게 발생해서일까요? 개인투자자들의 한탄 섞인 목소리를 SNS, 유튜브, 지인들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시 토크를 통해서 종종 언급해 드린 바처럼 변동성이 확대되어 과거 2000년 초반 수준까지 올라가더라도 단단히 각오하셔야만 합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증시 변동성은 커졌다고는 하지만 그저 귀여운 수준에 불과합니다. ▶ 야만의 시대, 2000년대 초반의 주식시장 변동성 : 책으로만 보셨지요? 증시 변동성은 학술적으로 주가 등락률의 표준편차로서 증시의 불확실성을 의미한다고 고상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그냥 주가가 주가지수가 미친 듯이 움직이는 수준을 의미하지요. 증.. 2021. 7. 13.
미국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데 미국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데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예고가 있던데 더하여 지난 금요일과 주말 사이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매파적 분위기가 연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을 흔드는 즈음, 지난 6월 초부터 강하게 강조해 드렸던 대비책들이 향후 시장의 향방을 떠나 증시 변동성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해졌습니다. ▶ 내년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곧 양적완화 축소도 있어야 함을 암시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를 파월의 정치적 수사로 덮기는 하였습니.. 2021. 6. 21.
미국 테이퍼링 가능성이 왜 증시를 흔들까? 그리고 이번에는? 미국 테이퍼링 가능성이 왜 증시를 흔들까? 그리고 이번에는? 밤사이 미국 ADP 5월 민간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100만 명에 육박하였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흔들거리고 한국증시에도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용 호조라는 반가운 소식에 증시가 휘청거린 이유는 테이퍼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지요. 아마도 경제 지표 호소식이 지속되면 테이퍼링 부담이 증시에 큰 변수로 부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증시토크는 양적완화 축소가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을 고민 해 보았습니다. ▶ 과거 양적완화 중단되던 시기를 돌아보다 : 1차, 2차, 3차 양적완화와 종료 과정 5월 ADP 민간고용 통계가 97만 7천 명 증가를 기록하면서 100만 명에 육박하였다는 소식은 실물 경제가 회.. 202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