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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228

주식시장, 거친 소행성대를 넘어가고 있다. 간헐적인 충격은 불가피 주식시장, 거친 소행성대를 넘어가고 있다. 간헐적인 충격은 불가피 하반기 증시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설명해 드려온 것처럼, 적어도 여름 증시는 마음을 단단히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보인 15개월의 편안했던 증시는 기저효과 약화와 그 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증시는 이전과 다른 성격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자주 언급 드리니, 자세한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마치 우주 관련 영화에서 소행성대를 통과하는 모습과도 비슷한 듯합니다. 편안하게 달려오던 우주선이 소행성대에 이르러 거친 항해를 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는 머나먼 투자의 여정에 있어 거쳐 가야 할 과정일 뿐입니다. ▶ 크게 상승한 종목군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다행히 쉬어온 .. 2021. 8. 3.
엎치락뒤치락, 주도 종목들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증시 엎치락뒤치락, 주도 종목들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증시 8월 증시 상승세로 오전장 시작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에 절반밖에 되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8월 첫 거래일 오전장 지수 상승은 그나마 마음의 위안을 갖게 합니다. 8월 증시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해 드린 바처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마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종목 단위에서 주도주들의 전환이 만들어질 듯합니다. [※ 오늘 글 중에 언급하는 종목이나 업종은 예시이고, 매매 의견은 절대 아닙니다.] ▶ 상반기 경제에 대한 확신이 하반기 애매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시 현상들 올해 증시를 연초부터 죽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기대했던 종목군들은 반년 넘게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고 반대.. 2021. 8. 2.
불볕더위 속 여름 증시, 8월을 앞두고 과거 8월 증시를 뒤돌아보니. 불볕더위 속 여름 증시, 8월을 앞두고 과거 8월 증시를 뒤돌아보니. 매일 폭염이 반복되는 7월 요즘입니다. 정신없이 7월 증시를 달리다 보니 어느덧 8월 증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과거 8월 증시를 생각하다 보면, 폭염의 날씨처럼 기운 빠졌던 때도 왕왕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8월 증시는 어떤 모습으로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 8월 증시, 기억의 파편들 개인적으로는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덥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요? 8월 증시에 대한 저의 기억은 긍정적인 기억보다는 부정적인 기억이 더 많은 듯합니다. 주식투자 초창기였던 1999년 8월 대우 사태가 터지면서 주가지수가 단숨에 1,000p에서 800p 대까지 빠졌었지요. 아마 우리.. 2021. 7. 26.
주식시장에 잠재적 부담 요인 : 빚투 비율 제법 높다. 주식시장에 잠재적 부담 요인 : 빚투 비율 제법 높다. 빚투라는 한 단어로 지금 이 시대는 레버리지 투자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빚투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빚을 이용하여 투자해야 당연한 것처럼 인식된 시대. 물론 적절한 수준의 빚투는 투자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빚투는 불(火)이나 양날의 칼과도 같아서 잘 못 활용하면 투자자 본인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이 빚투가 심상치 않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4배나 급증한 신용융자 및 빚투 자금 규모 작년 코로나 쇼크 당시 6조 원대까지 급감하였던 신용융자 잔액은 현재 24조 원을 크게 넘어가 있습니다. 1년 4개월여 동안에 4배나 급증하였습니다. 신용융자는 주식투자 관련한 빚투(레버리지 투자)를 대표하..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