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테마주 역사속에서 전략을 찾다!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앵커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이 또 다시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틀연속 코스닥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는데요, 특히나 오늘 코스닥시장이 크게 하락하는원인 중에, 특정 대선관련테마주의 급락이 주요한 원인중에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선 이제 앞으로 다음달 19일까지 한달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대선관련주들, 이제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과거 2007년 역사속에서 그 전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투더 과거^^

 

아래의 뷰온추천버튼을 누르시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꾹!

 

 

ㅇ 2007년 대선!!!

과거로 돌아가서 2007년, 대선당시에도 대선관련주가 있었습니다.

올해 2012년에는 박근혜후보/문재인후보/안철수후보 등 조금은 분산된 후보수가 있었지만,

2007년 대선당시에는 이명박 당시 후보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었습니다.

 

그리고 대결구도가 이명박 vs 정동영의 구도속에서 테마주들도 압축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이명박 후보의 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던 "대운하테마, 4대강테마"는 2007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였습니다.

 

당시 관련주로는 토목/건설 회사들은 거의 대부분 대상이 되었고 이중에서

이화공영은 300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2007년에 보여주었고,

특수건설 1400%대, 홈센타 1450%대, 삼호개발 1160%대의 주가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 땅을 좀 파보았다고 하는 건설/토목회사들의 주가는 기본이 100%이상 상승하는 화려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ㅇ 그런데 2007년 대선을 앞둔 어느날..

 

<<2007년 당시 이화공영 주가차트>>

 

대선을 압둔 12월 7일, 대운하 관련주들은 화려한 상한가를 뽐냅니다.

위의 이화공영의 차트에서 보시는 것처럼 화려합니다. 와우~!!! 원더풀!! 뷰리풀!!!

 

하지만.

 

그 다음날부터 점하한가로 급락하더니, 단 6일만에 주가는 반토막이상 하락하였고, 그 후로 계속 하락하며 한달만에 주가는 1/4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당시 이화공영 뿐만 아니라 특수건설/홈센타 등과 같은 대운하/4대강 관련주들이 모두 동시에 급락하였었습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더 이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어려웠던 것이죠.

 

ㅇ 2007년 급등했던 4대강/대운하 관련주들은 절대고평가

 

2007년 12월까지 급등했던 대선테마주들의 대장주들의 펀더멘털수준은 어떠했을까..

한종목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화공영 : PBR 18배, PER 400배 이상

특수건설 : PBR 6배, PER 100배 이상

홈센타 : PBR 5배, PER 100배 이상

 

PBR이 PER수치도 아니고 이화공영의 경우 18배에 이르렀습니다.

절대 고평가 주가 영역대였던 것이죠.

절대고평가 구간에 있던 테마주들이, 테마에 생명의 종점이라 할 수 있는 "2007년 대선"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주가는 허무하게 무너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급하게 올라갔으니, 급하게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자연스러운 순리였던 것입니다.

 

ㅇ 2012년 대선테마주들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2년 대선테마주들은 2007년에 4대강정책 관련주들 처럼 어마어마하게 상승하지는 않았습니다.

박/문/안 이렇게 3명의 후보들로 나뉘어져 있었기에, 종목에 집중도가 낮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관련주들의 주가 수준은 만만치 않게 올라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종목씩 개략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랩 : PBR 4배수준, PER 30~40배

미래산업 : PBR 3배, 적자회사

우리들생명과학 : PBR 10배, 적자회사

나우콤 : PBR 4배수준

EG : PBR 5배수준

 

2007년 그 때 그 종목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평가된 주가 영역에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평가된 영역에 있다는 것은, 대선이라는 시한폭탄이 시간이 다되게 되면 주가상승이 끝나면서 하락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여지가 크게 됩니다.

 

ㅇ 그렇다면 대선관련주 앞으로의 투자전략은

 

이제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고 보셔야겠습니다.

언제터질지는 모르지만, 정확한 D-day는 확실히 정해져 있습니다.

대선관련주들은 이러한 시한폭탄이라는 관점을 가지셔야합니다.

 

일단,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이슈

- 무조건 단일화 이전에 매도하시는 관점

- 단일 후 반등 있다면, 매도못한 물량 매도 기회

 

두번째, 모둔 후보들 대상

- 12월 19일 D-day,시한폭탄이 확실히 터지는 시점, 그 이전에 전량매도

 

세번째, 대선관련주 중에 주가 조정을 미리 받은 종목은

- 절대로 절대로 저가매수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버려진 시한폭탄 줍는격

 

네번째, 만일 대선관련주가 급등했는데, 대주주가 매각한 재료가 있는 종목

- 절대 매수 금지/ 절대매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보니...

대선관련주들.. 이제는 매도해야할 시점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느날 아무이유없이 허무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리 무너진 종목들도 있지만... 어설프게 반등했던 그 반등은 또 다른 추락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선관련 전략! 결론은 접근금지, 주의요망! 입니다.

 

PS : 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매일 아침 8시30분~10시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독자/회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9시40분경에 5분여간 진행되는 "이성수의 블랙박스"에서는

오늘 대선관련주에 대한 전략을 자세히 이야기드렸습니다.

저의 노우하우를 녹여드릴 "이성수의 블랙박스"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