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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추운날씨 불구, 12월 증시 기대치는 있다

by lovefund이성수 2013. 11. 28.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경제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12월로 접어들지도 않았는데 본격적으로 날씨가 엄동설한음 예고하듯 몸시도 추워졌습니다.

어제 저녁 필자가 주관하는 투자세미나를 마친 뒤, 집으로 오는 길에 여기저기 빙판이 져있던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날이 본격적으로 추워졌습니다. 날이 추워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말증시가 유종의 미를 거두어줄지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섞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코앞으로 다가온 12월장세, 과거를 통해서 비추어보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독자님의 검지손가락 뷰온추천 필자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ㅇ 12월 증시 월단위 중에서는 양호한 수준의 평균상승

 

주요계절이 되면, 즉 여름이 되거나 겨울이 되게 되면 통설적으로 "윈터랠리", "썸머랠리"등과 같은 계절에 따른 증시기대를 반영하는 수식어들이 넘쳐나게 됩니다. 겨울이 되면 산타랠리,윈터랠리 등과 같은 기대표현이 뉴스기사에 많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12월의 평균등락률은 어떻게 평가내릴 수 있을까요?

일단, 나쁘지는 않았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글을 이어갈 수 있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 1986년 이후 월별 평균등락률, 12월이 나쁘지는 않았다>>

 

종합주가지수 기준, 1986년부터 2012년까지 월별평균등락률을 보게 되면, 12월은 1.84%로 전체 12개월 중에서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중간정도"는 해주었다는 이야기인 것이지요.

 

 <<종합주가지수 2009년 이후 월별 평균등락률, 12월은 꾸준하다...>>

 

그렇다면, 혹시 최근년도에는 어떤 수준을 보일까라는 궁금증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월별 평균등락률을 조사 해 보게 되면, 12월은 평균 4.5%로 근소하게 12개월 중 4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4월과 7월도 4%중반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공동 2위로 평가내려도 될 정도입니다.

 

12월의 등락률 결국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맛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ㅇ 월별 상승확률을 보더라도 12월은 월등

 

<<월별 상승확률, 7월과 12월이 45.95%로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1986년~2012년>>

 

평균상승률이 아닌, 월단위 상승확률을 1986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12월의 평균 상승확률은 45.95%로, 7월과 동률을 이루면서 가장 높은 상승확률을 보여주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평균 월평균상승확률이 38%수준임을 감안한다면, 45.95%는 제법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12월과 7월의 평균상승률은 안정적으로 최근년도에서도 그리고 장기간의 통계에서도 상승이 꾸준히 이어짐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ㅇ 산타랠리 기대 안하더라도, 12월 고른 상승 예상

 

산타랠리가 12월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11월1일의 글을 통해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마음편할 수 있다고 언급드렸었습니다. 대신, 12월에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은 아니더라도, 시장전체의 고른 상승 가능성을 예상해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공매도의 원천이 되는 대차거래잔고의 상환이 12월에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월요일글을 통하여 헤지펀드의 공매도관련 이야기를 언급드렸습니다. 이 공매도의 원천이 되는 대차거래잔고의 상환이 12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1월들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코스닥 대차거래 잔고 추이>>

연말이라는 배당확정분위기와 결산등의 이유로 주식을 빌려주었던 기관들 (대표적으로 연기금 등)이 상환요청을 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최근 집중적으로 공매도에 타겟이 되었던 코스닥/중소형주의 반등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12월 장세는 급격한 상승은 낮추더라도 시장 전반적인, 종목 전체적인 고른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하반기 들어 억눌렀던 코스닥/중소형주의 소외로 가슴앓이 하셨던 개인투자자분들의 종목에도 이제는 따뜻한 햇발이 비출때가 되었습니다.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독자님 겨울 건강유의하시길 바라며, 12월 안정적인 수익 만드시기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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